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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포공업고등학교가 낳은 젊은 면학도 』
여용진군 금메달 영광, 모교와 은사에게 돌려
전국 기능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제자가 모교를 찾아와 그 영광을 학교와 담임선생께 돌려준 제자가 있다. 8년전에(1996년) 삼천포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여용진(呂容珍, 28세, 제34회·사진) 군이다.
呂군은 지난달 9월 7일~14일까지 전북 익산에서 열린 2004 전국기능대회에서 영광의 금메달을 안아 모교의 이름을 빛냈고 동문들에겐 뿌듯한 자긍심을 심어줬다.
呂군은 삼천포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영건축사(진주소재)등에서 5년여간 건축설계 전문인으로 일해오면서 진주산업대학교 건축과를 지난 2001년도에 졸업했다.
그 이후부터 呂군은 조형건물사무소(진주시 소재)에서 그의 전문인 건축설계 분야 전문인이 되겠다는 꿈을 안고 이른바 실기를 연마해 오던중 학창시설 담임선생인 권선구(현 삼천포공업고등학교 교사)선생의 지도로 2004 전국기능대회에 출전해 산업체 분야 건축제도/캐드(CAD) 부문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차지하게 된 것이다.
한편 呂군은 “지금 사귀고 있는 아름다운 규수와 내년초쯤 결혼해 보금자리를 만들겠다”며 “계속 정진해 이 분야에서 장인정신으로 으뜸이 되겠다”고 장래의 포부를 밝혔다.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4년 10월 07일 11시 28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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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