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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성 뚜렷한 여류작가 5인 작품전 』
사천이 낳은 여류작가 5인전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사천시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렸다.
사천 미술협회 소속인 김미란, 황선정, 윤영미, 박수진, 서미옥 씨 등이다. 이들은 여러차례의 미협전을 통해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지 않아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고 3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였다.
20~40대인 이들은 100호 이상의 대형작품과 60cm 크기의 도자기 작품등이 크기면에서 다른 전시회를 압도하고 있으면서 내면에는 이들의 개성과 주관이 뚜렷함을 엿 볼수 있다.
김미란 도예작품은 일반적인 화장토가 아닌 다양한 색상으로 60cm가 넘는 대형 항아리 위에 화려한 꽃을 피우고 있다. 황선정의 그림 "향기로 남기다"는 각기 다른꽃을 그린 6호 소품 10점 전체가 모여 새로운 하나의 꽃으로 탄생시켰다. 윤영미는 화선지를 대신해 모시에 밤 염색을 들여 8폭 서예작품을 완성했다.
이름하여 "종수곽탁타전", 박수진의 "흐름", 서미옥의 "자연으로 부터"란 주제로 관객을 손짓하고 있다.
한편 이들은 어릴때 부터 미술관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10일 오후5시30분에 열리는 개막식에 어린이들을 함께 초대 했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6년 11월 16일 13시 09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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