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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려수도 대표적 일출명소 ‘삼천포대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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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가 丁亥年 새해를 맞아 개최한 ‘2007 삼천포대교 해맞이 축제’에 3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불과 개최 4년만에 청정해역 한려수도의 대표적 일출 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사천시는 연말연시 일몰·일출관광이 동·서해안으로 집중되자,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한려수도의 중심지이자 자연산 활어회 집산지로서의 장점을 살리고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삼천포대교에서 해맞이 축제를 개최, 3만 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 행사장을 찾아 대성황을 이루면서, 삼천포 어시장 주변은 새해 연휴기간(12.31~1.1) 내내 북새통을 이루었다.
또한 숙박업소는 예약이 만료되고, 음식점은 가는 곳 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삼천포대교 해맞이 축제의 효과는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고유가, 환율상승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여 모처럼 상인들의 미소를 볼 수 있었고, 시민들은 일년 365일이 오늘만큼만 되기를 희망하면서 사천관광과 시의 도약하는 모습이 오늘 붉게 타오르는 해처럼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특히, 시는 60년만에 찾아온 ‘금 돼지 띠 해'를 맞아 농협 사천시 지부에서 협찬한 ‘희망 황금돼지 저금통’ 1만 3천개를 나눠줌으로서 모든 가정에 재물과 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였고, 행운과 소망을 비는 ‘소망촛불 밝히기’와 여명을 밝히는 ‘신년 축포’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전통 민속놀이인 ‘소망 연 날리기’ 프로그램도 마련해 365개의 연이 이어진 연날리기와 시민과 관광객들의 소원과 송액연복(送厄年福 : 액은 보내고 일년 내내 복을 받는다는 뜻)을 염원하는 대형 연을 하늘에 올려 보내고, 12만 사천시민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했다.
이와 더불어 ‘출장 리포터’ 코너를 마련, 시민과 관광객을 현지에서 인터뷰하고, 행사장에서 먼 각산 봉화대에 오른 관광객과는 무전기로 연결하여 현장감과 생동감을 살림으로써 각별한 호응을 이끌어내었다.
사천시새마을회는 세계에서 가장 국제적인 담배회사인 BAT코리아사의 협찬을 받아 무려 1만3천인분의 소망 떡국을 끊여 무료로 제공하여, 참석한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사천시민의 따뜻한 정을 새삼 느끼게 하였으며, 행사장 주변에서는 사천여성소방대와 사천시 대방동 큰고을 굴항회에서 따뜻한 차를 제공하여 차가운 날씨를 훈훈한 정으로 녹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사천시 모범운전자회(회장 김기열)회원과 삼천포 해병전우회(회장 문태기)회원들은 교통안내 자원봉사를 실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함으로서 새해 아침 밝은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김수영 사천시장은 “새해 메시지를 통하여 12만 시민의 안녕과 축복을 기원하였으며, 수많은 자원봉사자의 힘으로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치를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보다 나은 축제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번 축제에 적극 참여해 준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2007년 01월 04일 14시 48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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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