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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민대표에서 사천대표로’ 강기갑 국회의원 총선출마 선언 』
강기갑 의원이 제18대 총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지난 5일 오전 11시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총선출마 기자회견을 연 강 의원은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정치 · 도약하는 사천을 일구기 위해 350만 농민을 대표하던 열정을 사천시민을 위해 쏟겠다”며 출마의지를 피력했다.
기자회견에서 강기갑 의원은 “사천에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필요한 기업을 유치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이를 위해 이명박식 개발을 무조건적으로 전개하며 근시안적으로 해안 매립을 하거나, 막무가내식 오염유발업체를 입주시키는 것은 사천시민의 동의를 받지 못할 것”이라 말하고, “공장만 남는 사천이 되지 않기 위해 친환경 공업단지, 최첨단 산업단지를 육성하여 사천경제 부가가치를 높이는 한 편, 그동안 정치적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사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배포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강 의원은 제17대 비례대표 의원 활동에 이은 제18대 총선 출마의 이유를 ▲ 선거에만 급급한 채 본연 임무 방기하는 낡은 정치 혁신 ▲ 생명을 살리고, 농어촌을 살리고, 전 국민의 식탁을 살리는 농수산식품산업 회생 ▲ 고통 받는 비정규직 노동자· 중소기업인 · 자영업자 · 소외계층 대변 ▲ 안락하고 쾌적한 정주공간으로의 사천 만들기 ▲ 지역특성에 맞는 교육환경 조성이라고 전했다.
강 의원은 “참정치는 오만과 독선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섬김의 자세와 열정, 그리고 참실력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직장이 타 지역에 있어도 주거만은 사천에서 하고 싶은 그런 사천을 만드는 길에 함께 하자”고 마무리했다. 2008년 02월 21일 11시 46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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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