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2008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지난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공공비축 미곡 매입량은 조곡40kg 단위로 8만996포대가 배정되어 작년보다 6% 감소된 것으로, 정부의 양정제도의 개편에 따라 해마다 매입량이 줄어들고 있어 쌀 생산농가의 소득보전과 안정적인 생산을 위하여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이 요망된다.
매입방법은 산물벼와 포대벼로 구분하여 매입하게 되며 포대벼 중 희망농가에 한하여 톤백(포대/800kg) 매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산물벼는 배정받은 농가가 포대벼로 전환할수 있으나 포대벼를 산물벼로 전환은 불가하다.
매입가격은 산물벼와 포대벼는 같으나 산물벼는 포대벼 가격에서 포장 제비용으로 40kg 한포대당 670원 차감한 금액을 지급한다.
금년도 포대벼 매입가격은 특등 5만50원, 일등 4만8천450원, 이등 4만6천300원, 삼등 4만1천200원을 매입시 우선지급하고,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내년도 1월중에 사후 정산한다.
매입곡종으로 포대벼는 동진1호, 일미, 남평이며 산물벼는 동진1호 와 일미, 두가지 품종을 매입할 계획이다.
한편 시관계자는 벼수확시기와 날씨를 적절하게 맞춰 공공비축미곡매입 에 차질 없도록 조치하여 전농가에서 특등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으나, 일손이 부족하고 고령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