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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초등학교, 사랑의 나눔 행사 가져 』
지난 5일 사천초등학교(교장 황춘기)는 ‘뮤코다당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6학년 윤주완 어린이(만12세)에게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였다. 이번에 전달된 금액은 교직원과 학생이 조금씩 사랑을 보태어 모은 60만원과 학부모 운영위원인 ‘최재화’씨의 30만원 그리고 3월에서 7월 사이 전개되었던 ‘사랑의 동전나누기 캠페인’에서 모금된 성금 중 사천교육청(교육장 강인섭)에서 보내온 75만원, 총 165만원이다.
직접 성금을 전달한 강인섭 사천 교육청 교육장은 ‘모두들 힘들고 어려운 시절이지만 남을 위해 봉사하고 나누는 기쁨을 갖는다는 것은 세상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이다’며 사천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선행을 격려하고 사랑의 물품도 같이 전달하였다.
‘뮤코다당증’이란 초기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귀의 감염, 콧물, 가벼운 감기증세를 보이다가 병이 진행되어 감에 따라 골격계와 관절계에 변형을 일으켜서 근육이 굳어지며 행동에 제약을 가져오는 희귀병이다.
윤주완 어린이는 형인 윤주호(15세) 학생과 함께 ‘뮤코다당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 아버지가 막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가정형편에서 형제의 막대한 치료비는 생계를 위협할 정도로 부담스러우며 경제적으로 몹시 어렵다고 한다.
윤주호 어린이(12세)는 “항상 곁에서 도와주는 친구들과 선생님께 감사하고 있다면서 빨리 나아서 나도 다른 사람을 돕고 싶다”며 감사의 말을 덧붙였다. 2008년 12월 11일 14시 55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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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