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재해위험을 조기에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내년도 재해예방사업을 조기에 발주하고 상반기내 67억원을 집행할 계획으로 정구창 사천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2009 재해예방사업 조기발주 추진단」을 발족했다
내년도 재해예방사업은 2008년 예산의 43억원보다 53억원이 증액된 96억원으로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에 66억원과 소하천정비사업에 30억원이다.
시는 내년도 재해예방 사업 규모가 대폭 확대됨에 따라 이번 달에 실시설계를 착수하여 내년 사업을 조기에 발주함으로써 동절기 사업을 피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재해예방사업 예산의 70%상당을 집행한다는 것이다.
또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원반을 운영하여 실시설계와 시공과정에서의 예산낭비와 부실시공 등을 사전에 방지 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그동안 재해위험에 시달려 오던 750여명의 주민과 가옥 80동, 20㏊의 농경지가 침수나 붕괴 등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되고, 재해예방사업의 조기집행으로 정부예산이 기업과 주민에게 빨리 이전되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이중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