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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예방 강경대응 행위자에 복구비 등 1,200만원 징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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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조한 날씨와 봄철 산연접지 농산폐기물 소각 등으로 전국적으로 산불이 빈발하고 있는 시기에 사천시는 산불발생에 따른 책임소재를 담당 공무원과 행위자에 대하여 강경한 대응책을 마련해 봄철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본청과 읍면동 850여명의 전공무원을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 교대로 산불예방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시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해당 읍면동장과 행정담당 실과 소장에게 반드시 책임을 묻고 행위자는 법에 따라 강력한 사법 조치를 취하겠다는 김수영 시장의 특별 지시에 따른 것이다.
산불은 거개가 부주의나 안일한 생각에서 발생하고 있고 재난에 버금가는 대형화에 따라 그 복구에는 오랜 시간이 소요됨으로 사전에 경각심을 고취시켜 예방이 최선의 방법임을 주지시키고 행위자에 대한 법적 대응책 강화는 물론 시민 홍보에도 큰 역활을 기대하는 방안을 내 놓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2월말경 과수원에서 부주의로 산불을 내어 소나무, 활작목 등 20여년생 300여 그루를 불태운 사천시 축동면 김모씨(54세)에 대하여 고사목 제거 등 복구비 1,200만원을 징구해 현재 조림과 산림복구조치 중에 있어 오는 6월말까지 복구 완료할 예정으로 있다.
또 산불발생 행위자는 법에 따라 징역 7년 과실로 인한 방화자는 징역 3년 이하와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등 사법기관에 입건조치 되므로서 준엄한 법의 심판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사천시는 임야면적의 60%인 1만4,492ha를 입산 통제 구역으로 지정하고 와룡산과 각산 등 주요등산로 69km중 39km만 개방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미 위촉된 산불감시원 102명과 진화대원 22명으로 초소근무와 순회순찰 등으로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시는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4일 5일 청명 한식을 맞아 노인 200명이 현장에서 산불 감시활동을 펼쳐 시민들에게 산불예방 경각심을 고취시켜 시민과 외래객(성묘객)으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다.
한편 시관계자는 산불발생은 행정기관만으로 예방하기 어려우므로 산엽접지 농산 폐기물 소각 행위나 입산시 화기 소지품 휴대 금지 등 어린이 불장난에도 시민 모두가 감시자 역할을 하여 산림재산을 보호하는데 주의를 환기시켜 산불없는 사천시 만들기에 다 같이 참여하자고 당부하고 있다.
자료제공 : 사천시 2009년 04월 23일 12시 23분 / 정치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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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