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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탁구지도자 연수 성료 시 지원 없어 회원들 자비로 부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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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탁구연합회(회장 김종열)가 주관한 국민생활체육 전국탁구지도자 강습회와 라지볼 탁구지도자 연수회가 지난달 31일부터 4박5일간 엘리너스 호텔과 삼천포탁구아카데미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학교 탁구는 전국 제패의 명성을 떨치고 있는 반면 삼천포의 일반 탁구는 그렇지 못해 사천 탁구연합회가 발 벗고 나서 일반 탁구의 저변확대와 실내 스포츠 종목의 하나인 라지볼 탁구를 보급하기 위해 마련한 전국 행사였다.
1부 행사인 전국 탁구지도자 강습회는 16개 시도에서 150여명의 지도자와 탁구계의 별 이에리사 태능 선수촌장, 전국 탁구협회 엄소연 과장, 생활체육전국탁구협회 부회장이자 전국 탁구연합회 부회장인 박미라씨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2부 행상인 실버 스포츠 종목인 라지볼 탁구 보급 지도자 연수회는 2박3일간 있었다. 일본 Mittaku 기획부장이며 국제라지볼 위원인 田河公生(63세)과 村尾英敏(61세), 全龍雨(21세) 일본 Nittaku 국제부 한국 담당이 통역을 맡아 진행 되었다.
라지볼 탁구 지도자 연수는 전국 시도의 엄선된 지도자 50명이 연수를 했다. 이들 지도자는 지난 4일 오전에 수료식과 함께 수료증을 교부 받고 연고지로 떠났다.
그런데 이번 행사에는 많은 어려움과 불편이 뒤따랐다는 탁구협회 임원들의 말이다. 먼저 예년의 경우 시에서 지원하던 보조금이 없었고 숙소에서 실기 및 시범경기장까지의 교통편의가 뒷받침 되지 않아 일반택시를 이용 내왕한 불편을 겪었다는 뒷 얘기다.
특히 지난 6월 이번 행사를 원만히 치루기 위해 예년과 같이 시에 소요경비 일부를 보조 지원 요청했으나 거부 당했다는 것이다. 사천시 탁구연합회 임원의 말에 의하면 전 사천시 탁구협회 현모씨가 어느 공식석상에서 사천시장을 비난하는 말을 한데서 비롯 되었다는 주장을 서슴없이 했다.
이들은 또 이와 같은 전국단위 행사를 치름에 있어 조직단체장의 감정없는 질타에 “괘심”죄를 적용 시킨 졸열한 처사라며 흥분 했고 관광 수입 운운하는 행정의 수장의 잘못된 판단에 따른 치졸한 처사라며 다른 체육행사엔 많은 보조가 뒤따르고 있음을 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석한 박미라 국민생활 전국탁구연합회 부회장은 “모든면에서 다른 지역에 뒤쳐지지 않는 환경과 여건 그리고 친절도가 좋았다”며 “다시올 수 있는 계기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라지볼 탁구의 역사는 22년전에 일본에 파급 되어 선풍을 이르키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엔 보급된지 겨우 3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선풍을 일으키는데 많은 배려가 있어야 하며 지금이 활성화 될 계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9년 09월 10일 11시 05분 / 스포츠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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