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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숙 도의원 5분발언 통해 사천공항 국제선 취항 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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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숙(민노당) 도의원이 지난 289회 도의회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사천공항 활성화에 따른 제안을 해 사천공항이 미구에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와 사천시 그리고 지역상공인, 공항관계자들이 국제선 취항이란 야심찬 목표를 내걸고 공항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간과할 수 없는 일임을 밝히고 몇가지 제안을 한다고 밝혔다.
첫째 경남 유일의 사천공항을 신공항으로 대체하자. 사천공항은 시설능력이 국제선 취항에 문제가 되지 않는 우수한 공항이다. 이를 도외시 하고 김해공항 확장을 위해 천문학적인 사업비를 투자하는 것은 국가적 손실이며 정부가 부르짓는 균형 발전과 배치된다.
김해공항에서 불과 1시간 거리에 있는 사천공항을 신공항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경남도는 정부를 상대로 지속적인 설득과 건의를 해야 한다.
둘째 사천공항이 국제공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 사천공항은 활주로 등 Air-Side의 항공시설도 국제공항 규격이고 국제선 취항의 가장 기본요소인 세관, 출입국관리사무소, 겸역(동식물, 사람)등 C.i.Q지원에도 문제가 없다.
특히 사천공항은 2,744m의 활주로 2개를 보유하고 있어 국제공항으로 손색이 없다. 다만 공항 편의시설의 다소 부족한 부분은 적은 예산으로 보강이 가능하다. 청사시설 또한 연간 이용객 100여만명 수용이 충분하다.
그리고 김해공항에만 편중된 국제선 일부를 사천공항으로 분산 배치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사천공항의 국제선 유치로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낙후된 서부경남의 경제 활성화와 연간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54만 경남도민의 시간적 경제적 손실도 줄일 수 있다.
셋째 악천후 등에 의한 대체공항을 사천공항이 지정되도록 건의하라. 제주공항에 착륙할 비행기가 악천후 등 비상시에 여수 또는 김해공항이 대체공항으로 지정되어 있다. 제주공항에서 거리상 가까운 사천공항을 대체공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라.
넷째 사천공항의 국제선 유치는 경남도 차원의 획기적인 지원이 필수다. B737비행기 1대가 중국인 관광객을 싣고 사천공항에 취항 한다면 연간 1,189억원의 부가가치를 올린다는 “한국공항공사”의 분석에 주목해야 한다.
김경숙 의원은 이 같이 제안하고 무엇보다도 사천공항 국제선 유치의 관건은 경남도와 사천시를 비롯한 인근 시·군의 협력이라면서 우리도 유일의 공항인 사천공항의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활용방안 모색과 더불어 각별한 애정과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일한 공무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1년 08월 11일 11시 29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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