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사천 남일대해수욕장 확 바꾼다 주차장 수목식재, 야영장·편의시설로 상권활성화 도 』
 |
맨挽떪 피서객이 줄어들어 관광 휴양지로서의 면모를 잃어가고 있는 남일대해수욕장을 사계절 즐겨찾는 관광지로 발돋움 시키고자 남일대해수욕장 주변 환경정비를 대대적으로 펼친다.
사천시와 서부경남의 유일한 남일대해수욕장을 사계절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하고 개선하는 방침으로 쉼터와 휴식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지난 4일 사천시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남일대해수욕장 유적지 주변 정비사업으로 8억7,700만원(특별교부세 5억원, 시비3억7,700만원)을 들여 관광객 쉼터와 경관조성(포토존)을 추진하고, 주차장 정비, 잔디 블록 설치, 수목식재, 음수대 확장 설치 사업을 하기로 했다. 또 정자 설치와 파고라, 일부 곡선도로를 직선화 할 계획이다.
시는 먼저 낡은 주택(신선집)을 철거했다. 이곳에 쉼터를 조성하는 등 전천후 관광 휴양지로 만들고 관광객들의 불편사항, 의견 등을 최대한 반영하여 올해 열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시는 다양한 관광자원과 해양관광의 연계로 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이자 “관광도시 사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2015년에는 38억원의 국비지원으로 해수욕장 주변에 한여름에도 그늘을 제공할 수 있는 수목을 식재, 야영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도 세워 놓고 있다. 이용객들이 한여름 밤이나 낮에 그늘이 없어 쉴 공간이 없다는 불만들을 받아들여 이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남일대해수욕장은 남쪽에서 빼어나고 아름다운 곳이라 하고 있으나 해마다 피서객이 줄어들면서 수십년간 성시를 이루던 해수욕장이 그 명성을 잃어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름 피서철이면 해마다 남일대해수욕장을 찾았으나 수년전부터는 고성과 남해등지로 피서지를 바꿨다는 사천과 진주 등 일부지역민들은 “주차공간만 넓다랗게 있고 폭염을 피해 마땅히 쉴만한 공간이 없는 해수욕장이다”라고 지적을 하고 있다.
또한 가족단위 이용객들은 폭염을 피하기 위한 공간과 함께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야 한다는 주문도 내놓고 있다.
이들은 “해마다 이용객이 줄어들면서 일대상권이 급격히 위축, 소규모 편의점만 몇곳 있을 뿐이라며 타지의 피서, 관광지가 갖추고 있는 반듯한 음식점 하나 없는 해수욕장이 언제까지 유질 될 수 있겠냐”고 의문을 제기하며 상권 확대, 활성화 방안이 수반되지 않는 남일대해수욕장 활성화 계획은 구두선에 그칠 것”이라고 우려를 했다.
시관계자는 “올해는 최치원 선생 유적지인 남일대해수욕장 주변 경관 정비로 휴식공간을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며 “내년 38억원 정도의 국비를 확보 해 휴식공간 조성과 서비스 인프라 구축 등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일대해수욕장은 일찍이 통일신라시대의 명문장가인 최치원 선생이 “남해안에서 가장 경승이 빼어난 곳”이라 하여 명명된 이름이다. 서부 경남 유일의 천연 백사장을 갖춘 해수욕장으로 빼어난 자연경관 그리고 코끼리바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사천시, 나아가 경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곳이다.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4년 12월 11일 11시 56분 / 정치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