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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용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 이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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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예비후보인 이태용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은 지난 11일 사천시에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실천캠프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날 이태용 예비후보 개소식 행사에는 지역민 등 천 여명이 참석하고 대선 후보와 6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인제 전 의원, 유기준, 김태흠, 박대출, 강석진, 정점식 의원 등 자유한국당 소속 5명의 현역의원과 원외 정치인, 차기 총선출마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태용 후보는 이날 인사말에서 “현 정권은 전 정권을 향해 이게 나라냐고 공격하고, 끌어 내렸는데 이들의 국정 운영을 보면 총체적 난국 그 자체다. 그럼 이건 나라냐고 묻고 싶다”고 반문하며 “이번 선거는 무능하고 위선적인 민낯을 드러낸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후보는 “경제정책의 실패로 침체되어가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사천과 남해, 하동의 세일즈맨이 되겠다”고 하고 “사람들이 모이는 사천, 사람들이 모이는 남해, 사람들이 머무는 하동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 후보는 사회주의 중국에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도입하여 경제대국 중국의 발판을 만든 ‘등소평의 흑묘백묘론’을 예로 들며 “사천사람이면 어떻고 남해사람이면 어떻고 하동사람이면 어떠냐”면서 “어디 내놓아도 꿀리지 않고, 다부지고 야물딱진 그런 사람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날 축사에 나선 이인제 전의원은 “이태용 후보는 모든 게 준비된 사람이며 일을 찾아서 할 줄 알고 확실하게 해 내는 사람이다”라고 했다. 유기준 의원은 “이 후보는 지난 황교안 대표 당선을 위해 함께 뛰며 보니 전략과 치밀함이 남달랐다.” 평가를 했다.
김태흠 의원은 “이태용 후보는 제갈량이라고 불릴 정도로 정무적 전략과 판단력이 출중하다. 이런 후보가 대한민국이 흔들릴 때 보수우파를 대표해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태용 후보는 하동 진교출신으로 한양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김종필 총재의 신민주공화당에 공화12기 공채되어 정당생활을 시작했다.
당직으로는 한나라당 김용환 국가혁신위원장 보좌역과 당의 부대변인 등을 두루 지냈으며, 국회 정책연구위원과 박관용 국회의장 정무수석 비서관(1급)을 지냈고 이어 총리비서실에서 정홍원, 이완구, 황교안 국무총리에 이르기까지 4년 2개월간 민정실장으로 재임했다.
정당, 입법부, 행정부를 두루 거치며 정치, 행정, 입법 체계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아 정치인으로서 자질과 능력을 충실히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2019년 2월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황교안 대표 후보의 조직단장을 맡아 황교안체제 출범에 큰 기여를 해 황교안 대표의 최측근이라 불린다.
현재는 자유한국당의 씽크탱크인 여의도 연구원의 부원장으로 재직하며 황교안 대표체제의 자유한국당 정책 개발에 관여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90년1월 이화여대 약대를 나온 아내 송희순과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0년 01월 16일 11시 35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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