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관광산업이 지역경쟁력이다>④ 바다로 』
지난 7월 9일 일요일 새벽 0시가 넘어서기가 무섭게 경남 사천시 삼천포항 앞바다는 마치 오징어잡이 배들의 향연을 연출하듯 선박들의 불빛들로 가득했다.
장마철에 접어든 궂은 날씨에 안개까지 자욱한 날씨지만 어느 누굴랄 것도 없이 부둣가에 차량들을 주차할 장소도 없을 정도로 낚시꾼들로 붐볐다.
문어 금어기가 풀리는 첫날이다.
물론 이전에 엄청난 폭우 등의 영향으로 남강물의 방류와 맞물려 조황은 썩 좋지 않았다고 분석하고 있지만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여름 문어낚시를 위한 생활낚시 인구는 엄청나다.
여기에다 가을에 접어들면 쭈꾸미와 갑오징어 낚시꾼들로 인해 삼천포항은 배들이 쉴 틈이 없을 정도로 북새통을 이룬다.
또 삼천포항은 봄에는 수산물축제가 펼쳐지고 여름에는 유명한 전어축제가 이어지는 등 다도해 바다의 싱싱한 횟거리들로 유명하다.
특히 낚시꾼들은 삼천포항이 도심과 가까운곳에 인접해 있고 비교적 어자원도 풍부한 바다여서 먼바다를 가야하는 타지역과는 달리 바로 인근에서 낚시를 즐길수 있어 비용도 저렴하고 해산물도 풍부한 시장을 끼고 있어 낚시꾼들이 아주 선호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요즘 한창 문어금어기가 풀린 삼천포항에서 문어 낚시로 스릴도 느끼고 낚시체험과 가족이 함께 어우러진 인근의 남해와 사천여행을 즐긴다면 1석3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으리라 짐작된다.
또한 가족이 어우러져 삼천포항을 한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바다케이블카와 대관람차를 시승해 본다면 사천의 매력에 빠지지 않을 자 누구일까.
사천으로 낚시여행 어떤가요?
손윤제 기자, 정기철 기자
jkc7686@naver.com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2023년 07월 20일 10시 32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