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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포여자고등학교 춘계전국남녀농구대회우승 』
삼천포여종고가 춘계전국남녀 중고농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지난 3월15일 열린 결승전에서 삼천포여자고등학교 선수 전원의 고른 활약으로 서울의 성덕여상을 62-49로 대파하고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삼천포여종고는 전반전에 벌써 43-15로 점수차를 크게 벌렸으며 후반전에는 선수 전원을 기용하며 여유 있게 우승컵을 안았다.
노감독은 우승소감으로 “우리 팀은 작년, 재작년에도, 이미 큰 대회에서 여러차례 우승한 경험이 있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중 팀이 위기에 처했을 때에도, 당황하지 않고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큰 어려움없이 우승할 수 있었고 또 훈련에서 긴장감이 감돌 정도로 비장한 각오로 훈련에 임하기 때문에 각종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강한 팀을 만드는 과정에는 훈련경비, 대회출전비, 합숙비 등 많은 경비가 소요되는데, 학교와 사천시 농구협회, 사천시 교육청, 사천시, 삼천포화력발전소 그리고 지역 사회의 여러 뜻있는 분들께서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셨기 때문에 훈련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으나 아직도 선수들의 졸업 후 진로의 폭이 좁고 지속적인 초·중·고 연계체제의 미흡으로 앞으로 우수 선수 확보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고 했으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5월 초순 도민체전과 2002연맹회장기 전국 농구대회, 6월 대통령기 대회, 또 자격이 주어진다면, 일본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와 11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여, 전승으로 우승하는데 목표를 두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삼천포여종고 농구부는 지난해 대통령배 대회 이후 지금까지 15연승 행진을 펼치고 있다. 2002년 03월 25일 14시 23분 / 스포츠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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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