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진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5회 경상남도 산업디자인 전람회가 오는 10월 18일부터 진주시청에서 개최된다.
경남도에서는 5월 15일 「제5회 경남산업디자인전람회 공모요강」을 발표하고 일반부문에 시각디자인, 산업공예, 제품 및 환경디자인을 비롯해 초대/추천디자이너 부문, 고등학생 부문 등 모두 3개부문에 걸쳐 전국을 대상으로 작품을 현상 공모해 대상(1명)에 3백만원, 금상(2명) 각 2백만원, 은상(3명) 각 1백만원, 동상(6명) 각 50만원, 장려(10명) 각 30만원 및 고등학생 부문에 최우수(1명) 50만원, 우수(2명) 각 30만원, 장려(3명) 각 20만원 등 총상금 2천여만원을 수여키로 했다.
특히 출품자격은 작년까지는 경상남도내로 한정이 되어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지역, 연령, 직업 등 제한없이 전국을 대상으로 출품자격을 확대하여 지역전람회를 전국규모의 전람회로 격상시켰다.
공모요강에 따르면 시각디자인 부문에서는 카달로그, 팜플렛, 타이포그라피 등 그래픽디자인과 포스트, POP광고 등과 같은 광고 및 아이덴티디자인, 제품의 포장지 및 포장용기 등의 포장디자인, CD타이틀, 영상, 인터넷 등의 멀티미디어디자인이 포함되며 산업공예 부문은 대량생산이 가능하면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목공예, 석공예, 도자기공예, 섬유 및 직물공예 등이다. 또한 제품 및 환경디자인 부문에는 가전제품, 완구 등의 소비자제품 디자인과 사무기기, 서비스기기등 공공.상업용 디자인, 산업장비 디자인, 옥내.외 시설물 디자인, 환경색채 및 조형물디자인 등이 포함된다.
진주시, 경남신문, 경남일보, 한국디자인진흥원, 경남산업디자이너협회의 후원으로 치뤄지는 이번 전람회는 5월부터 10월 17일까지 원서배부를 시작으로 10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진주시청 2층 시민홀에서 출품접수를 하게되며 10월 22일 심사발표, 10월 24일 시상과 함께 10월 28일까지 4일간 수상작을 대상으로 진주시청 상설전시관에서 전시회를 갖게 된다. 특히 응모자의 편의를 돕기위해 진주상공회의소 경남산디전 홈페이지(http://design.egn.or.kr)와 경상남도홈페이지(http://www.gsnd.net)에서 공모요강과 출품원서를 다운 받을 수 있고, 전국대학의 산업디자인 학과 사무실 및 고등학교 등을 통해서도 배부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