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학 공동사업 추진방안 논의


경상남도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2층 상황실에서 김혁규 도지사를 비롯한 실국장 이상 간부공무원과 도내 대학 총 .학장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도와 대학간 공동협력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간담회는 매년 2회 정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지방화시대 지역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대학의 적극적인 도정참여 기회로 자리 매김 해 가고 있다.
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2010년 도민소득 2만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지역대학의 활발한 도정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방대 육성의 핵심요소인 지방분권을 위해 도의회와 함께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도내 대학과 외국대학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한 선진기술 습득을 당부하고 도 차원의 교류지원도 약속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내년도 도정주요시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 운영, 지역협력연구센터·창업보육센터 지원 등 대학관련 공동사업 15건에 대한 협조요청이 있었다
한편 총학장들은 먼저 지방대생 우선 채용의 내용이 담긴 「지방대 육성 특별법」통과를 위한 공동노력과 함께 대졸자 취업문제를 포함한 청장년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도와 대학이 중지를 모아 적극적인 해결책을 세워 나갈 것을 건의했다.
또한, 간담회 참석 총학장들은 내년도 도정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한 후 도정전반에 대한 많은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특히 매년 늘어나고 있는 도와 대학간의 공동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