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박재삼거리」 조성 』

500m 구간에 조형물·시비·안내표지판 설치

사천시와 박재삼문학기념사업회(회장 오필근)는 고 박재삼시인의 발자취가 서린 서금동 신도원장쪽부터 박재삼 생가를 포함하여 팔포매립지 관광안내도까지를 잇는 약 500m 구간에 『박재삼 거리』 조성을 완료했다.
『박재삼 거리』는 시민 설문조사 등의 의견 수렴을 통해 작년 12월 1일 거리를 확정하고 조성계획을 수립, 연말에 사업을 착공하여 안내표지판·조형물·시비 설치를 40일만인 지난 2월 7일 완공을 보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고인의 문학적인 업적에 비해 뚜렷한 기념 사업이 없어 안타깝게 여겨 왔으나 ‘박재삼문학기념사업회’ 활동으로 『박재삼 거리』를 조성함으로써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이러한 작은 사업을 계기로 ‘박재삼 전시장 조성’, ‘묘지이장’, ‘박재삼 시 외우기 운동 전개’ 등의 다양한 사업을 연차적으로 펼쳐 나감으로써 우리 고장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인으로 부각시켜 나 갈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시는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산공원내 승공관에 박재삼 기념관을 건립, 추진중에 있으며 박재삼거리와 함께 노산공원 주변 박재삼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한편 관광객 유치도 기대된다.
한편, 이번에 조성된 『박재삼 거리』는 다가오는 7월중에 개최될 ‘제7회 박재삼 문학제’를 맞아 ‘거리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2004년 02월 19일 11시 40분 /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