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2007 삼천포항 수산물 축제 수많은 인파, 멋진 축제분위기 물씬 』
 |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중심지인 미항(美港) 삼천포항에서 “2007 사천시 삼천포항 수산물축제”가 지난 5일 등대 앞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축포가 밤바다와 밤하늘을 섬광처럼 조명하며 내외항의 바다 가운데에서 휘황찬란한 불빛으로 화력한 막을 올렸다.
사천시와 수산업 경영인 사천시 연합회가 주죄하고 사천시 삼천포항 수산물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상균)의 주관 아래 3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첫째 날인 5일 생선요리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축하공연, 각설이 쇼 등이 펼쳐지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쏟아져 나와 약300미터를 걸어가야 하는 주무대로 가는 길은 이름 그대로 인산인해였다.
전시 행사를 비롯 네 가지 행사의 지역 특산품 전시 판매(선어, 화어, 활어 등) 해양환경 전시, 수산기자재 전시, 기획행사로는 생선회 무료 시식회, 선박 퍼레이드, 모터 보터 쇼, 물고기 모형 유등, 기원·소망등 달기를 하며 저마다의 소원을 빌었고 어탁뜨기, 오리보터 체험에는 청소년들의 참여가 두드러 졌다.
또 장어와 전어를 주식으로 하는 향토음식 먹거리 장터, 페이스 페인팅, 수산물 포토존, 즉석노래방 등의 부대 행사장의 즉석 노래방은 밤이 깊어가면서 흥겨운 노래가락으로 인기를 끌었는가 하면 바다사랑 노래자랑 대회와 수산물아지매 팔씨름대회는 중년 여성들의 콧노래와 즉석 춤을 유도했고 팔씨름 대회에는 기를 돋우는 격려의 고함소리가 밤바다에 메아리 쳤다.
특별 초청가수 박현빈, 현진우, 강미선, 한빈, 태수, 하명지(5일), 박주희, 민지, 김성아, 황혜림(6일), 문희옥, 하순희(7일)등이 매일 밤시간에 출연해 초가을 삼천포항의 분위기를 한층더 고조 시켰다.
한편 3일간의 수산물 축제중 바지락 까기와 붕장어잡기, 수산물 깜짝 경매가 있었는데 바지락까기는 아낙네들의 바지락 까는 손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민첩했고 붕장어 잡기는 정말 폭소를 자아냈다. 미끄러운 붕장어를 잡기 위해 무릎을 꿇고 잡아도 자꾸만 미끄러져 나갔기 때문이다. 수산물 깜짝 경매는 삼만원의 호가 바지락이 이만원으로 낙찰되는 깜짝 경매도 인기를 끌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7년 10월 11일 14시 25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