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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오르는 녹차 ‘사천녹차’첫 수확 』
새롭게 떠오르는 전국 최대 규모의 차밭! 사천 녹차단지에서 올해(5월11일) 첫 차 새순을 따는 작업이 한창이다.
이날 딴 잎으로 차를 만들면 어린잎으로 만들었다고 해서 '우전차(雨前茶)' 또는 생김새가 참새 혓바닥을 닮았다고 해서 작설차(雀舌茶)라고도 불리우는 최상품 녹차가 만들어 진다.
사천시 곤명면 금성리에 위치한 사천녹차원영농조합(대표 이창효)은 지난 2004년부터 사천시에서 총사업비 45억여원을 들여 47.7h의 차밭 조성과 가공시설을 갖추어 “다자연” 이라는 사천녹차 고유 브랜드를 가지고 녹차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수확 및 가공이 일괄자동화 된 사천녹차는 차밭에서 재배되고 있는 차 품종이 8가지의 신품종으로 다양한 맛과 향을 지닌 여러가지 종류의 녹차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수확과 동시에 바로 덖음과정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발효가 일어나지 않아 비타민 C가 레몬의 5∼8배나 많고, 녹차를 우린물이 푸르름이 그대로 살아 있어 차 애호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차밭을 조성한지 기간이 짧아 차나무가 아직 어려 작년에는 40톤 밖에 생산을 하지 못했으나, 올해는 100톤 정도를 생산하여 매출이 10억원 정도 예상된다며, 앞으로 차나무가 성목이 되면 수확량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하였다.
한편 사천의 새로운 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사천녹차는 해마다 재고가 쌓여가고 있는 다른 지역과는 달리 녹차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우수농산물인증(GAP)과 친환경농산물인증을 받아 생산된 전량이 대형유통업체 등에 납품되고 있어 안정적 판로가 확보되어 있다. 올해는 미국에 최상품인 우전차를 처녀수출 할 계획으로 있으며, WTO와 FTA 등으로 어려운 이때 사천의 녹차가 지역의 특산물로서 어려운 농촌에 새로운 희망을 주고,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세계속의 사천녹차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된다. 2008년 05월 15일 11시 58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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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