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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초교 제31회 졸업생 올해 회갑 맞아 합동 회갑연 화기애애 』
초등학교를 졸업한지 47년! 철부지 죽마고우들이 기축년 올해 회갑을 맞아 동창회 이름으로 합동 회갑 자축연이 벌어져 사회에 신선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1960년대 초에 졸업한 남양초등학교 제31회 졸업생(졸업생 180여명) 모두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 동창회(회장 김영고)는 해마다 동창회를 가져 오다가 지난해 동창회 모임에서 합동회갑연 자축연을 하자는 결의에 따라 남양초교 졸업생(동창회) 처음으로 지난달 28일 오후6시 남일대 리조트 엘리너스 호텔에서 대상자 60여명이 참석해 합동 회갑연을 가진 것이다.
이 자리에는 자녀들을 비롯 가족들의 참석을 배제하고 오로지 당사자들만 참석한 것이 특이 했다.
회갑연은 서울, 부산, 대구, 진주, 울산 등 동창회에서 참석해 첫날 오후2시에 삼천포유람선으로 한려수도 해상관광길에 올라 바다에서 조망하는 고향산천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영고 회장의 인사가 있은 후 지역대표들의 인사가 있었다. 김회장과 지역대표 모두는 인사말에서 “철부지 10대의 시간을 지나 백발이 성성한 옛 친구들을 회갑연에서 만나니 반갑다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여생을 아름답게 마무리 하자”고 했다.
한편 이들은 호텔 1박후 이튿날에는 남해 금산 등반과 함께 보리암 순례를 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9년 04월 02일 11시 24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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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