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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공항 국제선 취항” 희망이 보인다 성시철 공항공사 사장, 서부경남 빼어난 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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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성시철 사장이 사천공항을 방문하였다. 이 자리에서 성사장은 진주를 비롯 서부경남권에 산재해 있는 빼어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하여 사천공항이 국제항공노선을 유치 하는데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해 지역활성화 낭보로 떠오르고 있다.
안종현 지사장의 “사천공항의 국제선 유치를 위한 진행 사항, 하계 특별 수송대책, 상생경영을 위한 협력사 근무환경 개선사항”등 사천공항의 상반기 업무추진 사항과 하반기 업무 추진 계획을 보고한 자리여서 더 큰 기대감을 가지게 하고 있다.
특히 성시철 사장은 안종현 사천지사장으로부터 “경남도 역사상 최초의 국제항공노선 유치 상황”을 보고 받은 후 “국내선 항공수요는 육상교통의 발달 등으로 제반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으나 이제는 글로벌시대에 맞춰 국제선 유치가 좋은 사례이므로 남해안 한려해상국립공원 등 서부경남권의 빼어난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다면 지역 관광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이므로 경상남도를 비롯한 인근 지자체는 물론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하여 국제선 유치가 성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하고 “사천공항의 국제선 취항이라는 사실은 경상남도 역사상 최초의 국제 항공노선의 개설이라는 남다른 특별한 의미가 있는 만큼 국제선 유치에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재차 당부하면서 “국제선 취항과 관련하여 사천공항의 시설보완 등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본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도 말했다.
이날 성사장은 사천공항내 상가를 일일히 방문하면서 여객감소로 인한 사천공항의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업체 대표들에게도 고마움을 표시하였고 공항 전체현장을 점검하였으며 특히 “하절기 폭우와 재해에 대비한 시설물 관리 등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항공기 안전 운항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사천공항은 지난 1969년도에 첫 취항한 경남유일의 공항이다. 한때 하루 7회나 운항하던 사천공항의 사천~김포 노선은 대전~진주간, 진주~통영간 고속도로가 연이어 개통되면서 절반이하인 3회로 줄었다. 무엇보다 탑승률이 40~50%에 머물면서 적자운영을 면치 못해 왔다.
이런 상황에서 사천공항은 지난 7월1일부터 사천에서 김포를 거쳐 베이징으로 운항되는 항공 노선을 개설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중국국제항공, 남방항공 등 4개 항공사가 매일 왕복 2편씩 총8편을 운항하는 이 노선은 아직은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사업성은 있어 보인다.
따라서 사천공항은 서부경남의 중심부에 있고 특히 사천을 중심으로한 남부해안지역이 선벨트 지역으로 확정됨에 따라 국제공항의 역할은 그 어느때보다 크게 부각되고 있다.
특히 사천공항 인접 시·군들은 지금껏 선 수요창출, 후 대책마련이란 안일한 자세로 일관하면서 남의 일로 일관 해 왔다. 이같은 현황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사천, 진주시를 중심으로 사천공항 인근 지자체와 상공인 등 계층을 뛰어넘어 체계적인 대응방안을 마련 해야 한다.
사천공항의 국제선 취항은 이번 성시철 사장의 방문으로 절반이상의 문이 열린 것으로 보인다. 뒷짐만 지고있던 인근 지자체와 지역민 모두는 발벗고 나서야 한다.
특히 공항이 소재한 사천시는 모든 지혜와 슬기를 발휘하여 절호의 기회에 발빠른 대처를 해 주기를 바라는 것이 시민과 지역민들의 절박한 사안임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1년 08월 11일 11시 29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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