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멘토-멘티 나들이 진행 』

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분자)에서는 지난달 30일 지역사회 멘토들과 결혼이민여성 멘티들이 경주를 방문하여 즐겁고 행복한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멘토-멘티 나들이는 지난 4월 다문화가족을 위한 멘토-멘티 결연식 행사의 일환으로, 상반기에는 고성에 위치한 당항포를 방문하여 지역의 역사와 문화, 인물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었다. 이번 하반기에는 경북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방문하였다.
경주는 찬란한 문화를 이루었던 신라의 수도였으며, 아직까지도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때문에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결혼이민여성들에게 한국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러한 신라문화 외에도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는 세계 각국에 대한 교육 및 체험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곳이다. 특히, 전시관을 둘러보면서 결혼이민여성들이 멘토들에게 본국 에 관한 설명을 잘해주어 멘토들이 알차게 다문화를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이 외에도 이동시간 동안, 멘티들이 겪고 있는 육아와 한국생활에 대한 상담과 조언이 이루어졌다. 멘토들은 멘티들의 고민에 귀 기울여, 힘을 줄 수 있는 조언을 해 주었으며, 조언을 듣고난 후 멘티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이러한 멘토와 멘티간의 상호작용의 증가로 그동안 주기적 만남을 통해 형성된 친밀감이 더욱 깊어졌다.
앞으로도 꾸준한 만남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에게는 한국생활의 지혜와 지역사회의 따뜻함을 전하고 일반시민에게는 봉사의 기쁨과 지역사회 발전의 공헌에 이바지하는 보람감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

2011년 10월 06일 11시 37분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