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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무허가축사 적법화 유예기간 연장을 바라며
2018년 새해가 밝았다. 국민모두가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지만 축산업계는 가축질병, 한미FTA재개정 협상, 청탁금지법, 무허가축사 적법화 등 축산업계의 현안들이 산적해 벼랑 끝으로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삼천포가 낳은 故박재삼 서정시인 제15회 박재삼 문학제, 전국시인대회 대성황

  그날은 간헐적으로 비가 내렸다. 많은 비가 아니었으나 그래도 우산은 들어야 했고 볕이 나기도 했다. 그런데도 참가자들은 연인원 500여명이나 되었다.
지난 8일 제15회 박재삼 문학제와 전국시인대회가 열리던 날이었다. 삼천포가 낳은 한국의 대표적 서정시인 고(故)박재삼 시인을 추모하고 문학적 업적과 그 얼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날이어서인지 아니면 시인이 별세한 날이어선지 날씨가 우중충 했다. 시인은 1997년 6월 8일 유명을 달리했다. 그래서 해마다 그날을 깃점으로 박재삼 문학제가 열리고 있다.
삼천포 노산공원은 그의 작품활동의 무대였다. 그래서 이곳에 박재삼 문학관을 지었다. 흉상과 좌상이 있다.
박재삼 문학관 운영위원회(위원장 김경, 경남도의원)와 박재삼 詩 사랑회(공동대표 박정열)가 주관했다.
박재삼 문학제는 박재삼 문학상, 사천문학상, 학생 詩 백일장, 청소년 문학상, 문학제 세미나, 전국 문인, 학생 바둑대회, 박재삼 문학상과 사천문학상 수상집 발간 등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또 이번 박재삼 문학제에 참여한 문인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내가 좋아하는 박재삼 詩 육필쓰기”, 시극 “팔만 대장경의 노래” 공연행사와 다포 전시회 등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난 한해동안 경남지역 문예지에 발표된 작품을 대상으로 등단 10년 미만의 시인에게 주어지는 제1회 박재삼 문학상과 전국문인들을 대상으로한 박재삼 사천문학상을 선정해 시상했다.
‘박재삼 문학상’은 지난해 출판된 시집 가운데 가장 우수한 시집을 선정해 상금1,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박재삼 사천문학상’은 지난해 경남 도내에서 발행한 문예지, 기관지에 발표된 작품중에서 선정해 상금 500만원과 상패, 가작 2명에는 각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고 실천문학사에서 기념 작품집을 발간하게 된다.
올해 박재삼 문학상에는 이시영 시인의 “경찰은 그들을 사람으로 보지 않았다”가 선정됐고, 박재삼 사천문학상에는 김륭 시인의 “쌀 씻는 남자”가 선정되었다.
이시영 시인의 “경찰은 그들을 사람으로 보지 않았다”는 박재삼 詩 정신에 가까운 시적 정서를 서정과 서시의 형식을 넘나들며 융화해낸 것으로 평가했다. 김륭 시인은 “가장 슬픈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는 말을 생전에 남기며 삶의 대표적 모습인 빈부의 문제를 전통적이고 아름다운 정서로 노래한 박재삼 시인의 문학세계와 닮았다고 평가 받았다.
한편 제9회 박재삼 청소년 문학상 대상에는 김보람(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장학금100만원)씨가 차지했고 가작에는 양윤지, 공다솜씨가 장학금 각50만원씩을 받았다.(박재삼문학제 운영위원장상)
또 학생시 백일장은 “그릇”으로 시제를 부여하여 초등저학년부 장원 이종민(삼성초3), 차상 추원희(용산초2), 김필립(사남초 2), 초등고학년부 장원 김소현(문선초6), 차상 윤준영(문선초5), 김수민(진교초6), 중등부 조아진(삼천포중), 차상 이한희(삼천포중), 송어진(삼천포여중), 고등부 장원 정미래(삼천포여고1), 차상 박소영(안양예고3), 전수영(고양예고1) 학생이 차지하고 신인문학상 백일장 대상에 이양종, 가작에는 오정미씨가 영광을 안았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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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6월 14일 10시 44분 /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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