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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포지역 근무교사 가산점 주어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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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삼천포지역 초, 중,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들도 앞으로 승진 가산점을 받을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6일 오후2시30분 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2013년 주요업무보고회에 앞서 가진 정만규 사천시장, 최갑현 사천시의회의장, 박동식, 조근도, 김경숙 도의원, 차상돈 경찰서장 등이 첨삭한 간담회에서 사천시 동지역(삼천포)의 교사 차별을 해소해 달라는 건의가 나왔다. “동지역은 교사에게 가산점을 줄 수 없다”는 규정이 적용되어 우수한 교사들이 교육여건이 나쁜 삼천포지역 근무를 기피하고 있는 실상을 개선해 달라는 것이다.
고영진 교육감은 “현실적으로 당연히 적용되어야할 것이 규정에 묶여 안되고 있다”며 “해결기관인 도교육청 심의원회원회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이 강력히 건의하라”고 길을 열어 주었다.
이날 가진 보고회에서 삼천포중앙고 정연찬 교장은 우수한 교사들이 삼천포지역 근무를 기피한다. 이는 교사 가산점이 없기 때문이다. 대성, 남양초등학교는 준농촌 지역으로 지정되어 혜택을 받고 있지만 삼천포지역의 5개초등학교, 2개중학교, 2개 고교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삼천포지역을 농어촌지역 아니면 준농어촌지역으로 지정해 우수한 교사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고교육감은 “현실을 보면 진주에서 사천으로 출·퇴근하는 교직원이 많다. 그래서 사천읍·면지역은 거리도 가깝고 가산점도 받지만 거리가 더 먼 삼천포지역은 가산점이 없어 기피지역으로 안다”며 “교육감이 개선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개선되어야 한다는 취지에는 공감하는 만큼 도교육청 심의위원회에 강력히 건의, 해결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고교육감은 삼천포고등학교 유도부와 삼천포 초·중·고 여자 농구부에 대한 지원 약속, 삼천포여자고등학교의 노후된 시설물에 대한 현장을 방문했고 사천도서관 운영시간 연장 등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사천시교육지원청은 업무보고를 통해 선진유치원(가칭)설립, 거점 기숙형 중학교 설립, 사천유치원 교문 출입구 확포장, 문선초등학교 강당 부수시설물 설치, 사남초등학교 도서관 리모델링 등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3년 04월 04일 11시 27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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