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자치행정 경제/정보 사회 문화 농어업 교육 환경 스포츠
 
 
 
  봉화칼럼
공식물가와 체감물가의 차이는 왜 날까요?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사천 송포교차로 개선책 가닥 잡힐듯 토론회에서 차선책 선형개선, 통로확장으로

  국도3호선 준공 3년여가된 시점에서 송포교차로의 문제점 개선을 강력히 요구해 오던 박스 통로에 대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오래전부터 사업의 개선을 두고 국비 수시배정예산 10억원을 확보는 했으나 시민들의 끈질긴 주장으로 지금껏 빛을 보지 못한채 사장되어 회계법상 반환해야 할 시점이 도래하자 여상규 국회의원이 앞장서 실마리를 찾기위해 발벗고 나섰다.
지난 16일 오후4시30분 사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정만규 사천시장, 부산지방 국토관리청 손태락 청장, 국토청 실무자, 읍면동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국도3호선 송포교차로 개선사업 간담회를 가졌다.
직접 사회를 자청한 여의원은 “언제까지 시간을 끌며 논의할 시간이 없다”라며 “자치단체가 관리하는 도로를 국비지원 하는 것은 극히 어려운 것임을 염두에 두고 논의해 달라” 그리고 “이 사업을 추진하려면 오늘 반드시 결론이 나와야 한다”고 모두 발언을 했다. 이어 여의원은 “그동안 논의 과정에서 몇가지 개선 방안이 수차 논의되었으므로 국토부가 먼저 사업 추진방안을 설명하는 것으로 시간을 절약하자”면서 “시민단체(삼천포사랑회)가 질문하고 이에따라 국토부가 설명하는 식으로 진행하자”고 제안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개선방안으로 대두된 고가도로와 평면도로 개설은 불가능하다. 다만 진입로를 앞당겨 진입로 선형을 직선에 가까운 형태로 개선하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줄기차게 송포교차로 개선을 요구해 왔던 삼천포사랑회가 “평면 교차로 개설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참석한 일부 시민들이 국토부안(선형 개선, 통로확장)이 현실적인 방안”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천시는 여의원의 절충안에 대해 공사비 38억7,500만원, 보상비 11억2,500만원 등 모두 50억원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국토청은 70억원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부족한 부분을 시비로 충당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여상규 의원은 “개설된지 3년밖에 안되는 도로를 크게 뜯어 고치게 되면 국가예산 낭비에 대해 감사원 지적을 받을 수 밖에 없게되어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하는 곤경에 빠지게 될 것”이라며 “현실적인 방안을 정부에 제안해야 한다. 이에따라 사업비가 불용 처리되지 않는 것은 물론 계속 추진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여의원이 제안한 절충안에 대해 주민간에도 주장이 엇갈렸다. 일부 주민은 “삼천포로 진입하는데 통로박스(속칭 개구멍)로 다니는 것은 삼천포시민의 자존심 문제이다. 비용이 많이 들어도 평면 교차로로 해야 한다”며 “처음부터 생겨서는 안될 통로가 현재 송포교차로이다”며 “그때 상황도 밝힐 필요가 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다른 주민들은 “처음 주민이 원하던 만큼은 아니더라도 여의원이 제안한 수준이라도 우선 개선사업을 시작해 확보되어 있는 10억원이 불용처리 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평면 교차로만 주장하지 말고 차선책을 택해 여의원 등의 절충안이 헛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10년 준공된 국도3호선은 주도로가 남해 방면으로 개설됐다. 삼천포지역으로 진입하려면 송포교차로 갓길로 빠져 속칭 개구멍(통로박스)이라 불리는 통로 암거를 지나야 한다.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3년 07월 25일 11시 19분 / 정치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홈으로 다음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