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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 불법 유동광고물 단속 수거·게첨 숨바꼭질 형태, 뿌리뽑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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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는 “불법 유동광고물” 단속으로 골치를 앓고 있다. 불법유동광고물은 도시미관 저해뿐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 및 차량통행에 따른 운전자의 시야를 혼란케 함으로서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4월 도민체육대회가 사천시에서 처음 개최되는데 편승하여 불법광고물이 난립하여 현재까지 특별단속을 해오고 있다. 시에따르면 사천시 용강동509번지 일원에 사업승인된 대경아파트분양 현수막 520여점을 지난 6월에 집중 수거하여 폐기처분하고 행위자에 대하여는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시행령” 제55조(과태료의 부과)의 규정에 의거 500만원의 과태료를 과징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불법유동광고물은 끊이지 않아 지난8월을 전후 매일 20여점의 현수막을 수거하는등 단속업무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따라서 국도변이나 시도변에 설치된 불법광고물(지주 지용 간판등)에 대해서도 병행하여 시정명령 등으로 근절에 힘을 쏟고 있다는 것이다.
한때는 현수막과 전단 등이 가로수, 보안등을 이용 설치 온통 시가지가 불법유동광고물로 나부끼기도 했다.
시에서는 계속되는 단속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불법유동광고물이 난립하고 있어 휴일을 반납하면서까지 단속을 하고 있다. 문제는 불법유동광고물의 성격으로 보아 아파트분양과 관련된 고액의 광고물인점을 감안하면 지자체에서 부과되는 과태료는 솜방망이 처분에 그칠뿐 아니라 더군다나 사업 시행자와 분양광고 대행사가 다른점을 감안할 때 과태료 체납 발생시 수납에 어려움이 많고 불법광고물의 단속과 관련 적은 인원으로 휴일도 없이 단속 업무에 전념하고 있어도 단속반이 지나가면 다시 불법유동광고물 대행사가 신속하게 게첨하는 숨바꼭질 단속이 가장 어려운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사천시는 계속되는 불법유동광고물로 부터 보행자의 통행권을 보호하고 이동차량의 안전사고 예방과 아름답고 쾌적한 사천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불법유동 광고물의 지속적인 단속 및 안내문 발송 등을 통하여 힘을 쏟을 계획이다.
그동안 단속결과를 보면 지난 4·5월 현수막 수거 35점, 6월 집중단속으로 현수막 수거 520점으로 가장 많고 강력한 단속이 주효하여 지난 7월에는 74점, 8월에는 32점으로 줄어 들었으나 업체측에서 호시탐탐 기회만 노리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사천시 실무관계자는 “참으로 어려움이 많다.”며 지난 6월의 경우 “단속반이 불법유동광고물을 철거하고 지나가면 분양광고 대행사가 다시 신속하게 게첨하는 기동팀이 약20여개나 있었으나 아직도 10여개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지금은 활동이 주춤한 상태”라고 말했다.
특히 “추석 명절을 전후해 귀성객을 겨냥한 다량의 전단 살포, 가로등, 가로수 등을 이용 현수막이 게첨될 것으로 예견하고 단속반의 인력 등을 증원 강화해 계속 단속해 나갈것”이라고 단속의지를 나타냈다.
따라서 “업체측에서도 선진 시민의식 함양 차원에서 불법행위를 자제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3년 09월 12일 11시 57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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