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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 새누리당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 』
서천호(54) 전 국정원 2차장은 지난 15일 오전 9시 사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제20대 총선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새누리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출마예상자 중 가장 먼저 등록을 마친 서천호 예비후보는 “30년 동안 국가와 국민으로부터 받은 한없는 사랑을 정치란 새로운 길을 통해 갚고자 한다.”며 “법과 원칙이 바로선 나라, 희망과 기쁨으로 행복한 국민의 삶을 위해 이 한 몸 바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천혜의 환경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가장 낙후지역으로 전락한 사천·남해·하동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 지를 오래전부터 고민했다.”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고, 어떤 일이든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던 경험과 노하우를, 내 고향 발전을 위해 남은 모든 열정을 쏟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서천호 예비후보의 첫 행보가 눈에 띈다.
그는 첫 행선지로 사천 일반산업단지 내 SPP 조선을 찾았다.
대부분의 예비후보들이 충혼탑이나 관공서를 첫 방문지로 삼는 것과는 달리, 이곳을 찾은 이유는 ‘정치인 서천호’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최근 SPP조선은 공장 매각 위기에 처해있다. 3000여 근로자와 1만여 가족들, 그리고 지역민들은 공장 살리기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
그는 이들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곳을 첫 행선지로 선택한 것이다.
또한 사천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온 SPP조선이 폐업할 경우에 미칠 엄청난 파장을 사전에 막아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상황을 막아보려는 의도도 깔려 있다.
서천호 예비후보는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모든 역량과 인맥을 총 동원해 여러분과 함께 회생의 길을 찾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반드시 힘 있는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정치적 역량을 발휘해 보겠다.”고 밝혔다.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5년 12월 17일 10시 56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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