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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포 농업협동조합 인사추천위 자격 논란 』
삼천포 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정실)이 지난 4월 상임이사 모집과정에서 인사추천위에서 결정된 사항이 무효라며 전 상무이사의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삼천포농협 김태현 전 상무이사는 최근 “지난 4월 26일 삼천포농협 상임이사 모집공고에 의거해 5월 2일 상임이사 모집공고에 응모했으며 동년 4월 22일 이사회에서 의결된 인사추천위원 선정이 규정 위반 의결된 것으로 무효소송 임시처분이 인용되었다”며 “이로 인해 인사추천위원 자격이 무효로 결정된 만큼 그 당시 무자격 인사추천위에서 자신을 상임이사에서 탈락시킨 것은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태현 전 상무이사는 “자신은 합리적인 절차에 의하여 상임이사 모집에 응모했으나 농협의 내부적인 규정 위반 절차 때문에 인사 추천과정에 문제가 발생한 바 자신의 정상적인 상임이사 응모는 지금까지 유효하다”고 생각한다며 “당시 본인 혼자만 응모했으므로 새롭게 구성된 인사추천위원회에서 본인만을 대상으로 상임이사 적격 여부를 심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천포농협은 지난 11월 4일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으로부터 지난 4월 22일 제4차 이사회에서 인사추천위원으로 선임한 인사위원들의 결의는 무효라는 판결을 내렸다.
전 상무이사의 주장과 관련하여 삼천포농협의 관계자는 언론과의 통화에서 별다른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이에따라 삼천포농협은 지난 12월 13일자로 다시 상임이사 모집공고를 내고 새로운 상임이사 선임에 나섰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2년 12월 22일 9시 54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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