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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사천, 고성 커뮤니티댄스 페스티벌 ‘K-S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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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결 ‘춤의학교’는 오는 5월 15일과 16일 양일간에 걸쳐서 ‘사천 춤을 잇다’라는 주제로 “2023 사천, 고성 커뮤니티댄스 페스티벌 ‘K-Sea’”행사를 개최한다.
춤의학교는 현대무용가 최보결 선생이 춤의학교(BogyeolDanceLife)로 순수 예술 작가주의에서 스펙트럼을 넓히는 과정이 커뮤니티댄스 기반으로 하는 예술, 치유, 교육 콘텐츠 플렛폼이자 춤공연단체(BogyeolDanceLife)로 성장 하고 있다.
지난 10여년 가까이 아동, 청소년에서부터 성인, 노인, 장애인, 다양한 전문가 그룹, 일반시민과 마을공동체 등과 커뮤니티댄스 워크숍을 개최해 왔으며 이를 공연과 축제로 확장시키며 개인과 공동체의 회복과 성장, 예술을 통한 창조적 연결을 도모해 왔다.
최보결의 커뮤니티댄스 문화운동은 칸딘스키의 “어느 시기가 되면 필연성들이 성숙하게 된다”는 말처럼 창작 작업과 무대예술을 오가며 순수예술로서의 춤을 지향하는 과정 중에 예술과 춤, 삶의 관계 즉 ‘예술의 존재 방식’에 대한 질문과 고민에서 커뮤니티댄스의 모험은 시작되었다.
이번 <사천, 고성 커뮤니티댄스 페스티벌 ‘K-Sea'’ 축제>는 사천의 굴항과 고성의 상족암을 중심으로 커뮤니티와 소통하며 춤예술을 매개로 희망을 전하는 축제이며 굴항에서 상족암 주변의 자연환경, 공동체, 주민들을 연결하고 생태, 조화, 평화에 대해 나누고 연결하는 ’K- PeaceMove’를 통한 ‘K-Sea' 축제를 조직한다.
또 '위드 코로나' 시대, 일상이 춤이 되고 희망과 대안을 만드는 축제의 일환으로 구성됐다. 코로나 19가 사회구조, 산업구조, 소통방식, 가치관, 삶의 방식 등에 큰 변화를 가져 온 현실 속에서 누구나 갖고 있는 춤의 재료인 ‘몸’으로 개인과 집단의 창조성을 깨우며 공공예술로서 커뮤니티댄스가 '심리방역‘ 뉴노멀의 일상을 만들어 간다는 차원이다.
이번 축제를 통해 몸지성과 생태감수성이 만나는 축제, 가장 가까운 자연인 ‘몸’을 느끼고, 이해하고, 나의 몸, 지구 몸과 연결하면서 기후 위기 시대에 몸으로 부터 출발하는 생태감수성을 깨우고 확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3년 04월 06일 10시 06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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