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방자치시대 여성의 정치·사회참여를 위한 사회지도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자질함양으로 지역사회와 도정 발전에 기여하고, 21세기 세계화·정보화시대에 부응하는 여성지도자 양성을 위해 '경남 여성지도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양성과정은 도가 총 6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상·창원·경남·인제대학교 등 도내 4개 종합대학에 본 여성지도자 양성과정을 위탁, 4월 17일 개강식을 갖고 총 141명이 입교해 10월말까지 5개월간 "지방자치와 여성지도자의 역할", "21세기 여성의 사회적 역할", "여성과 경제학" 등의 교과과정으로 여성지도자의 자질함양을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대학별 개강은 ▲경남대학교 : 4월 17일 11시 본관 4층 국제세미나실에서 마산·통영·거제·고성지역 33명 ▲인제대학교 : 4월 18일 15시 본관 701호에서 김해·밀양·양산지역 33명 ▲창원대학교 : 4월 19일 11시 21호관 제3세미나실에서 창원·진해·함안·창녕지역 34명 ▲경상대학교 : 4월 19일 14시 공과대학세미나실 34동 211호에서 진주·사천·의령·하동·산청·함양·합천지역 41명 등이다.

도 관계자는 "98년부터 본 과정 개설 후 수료생 중 80%를 차지하는 200여명이 현재 각 시군 자치단체 또는 여성단체에 참여 자원봉사 활동 등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교육과정이 여성들의 사회참여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