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국립현대미술관의 찾아가는 미술관 전시회가 경남도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찾아가는 미술관 전시작 70점과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10점, 진주지역 작가들이 선보이는 20여점을 비롯 100여점이 전시되고 있는 가운데 전시작중에는 이대원 하태진 전뢰진씨등 한국화단의 중견작가들의 작품세계가 전시돼 그 진면목을 엿볼수 있으며, 이중에는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 수상 작가들도 포함돼 있다.

이번에 찾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 작품들은 한국화단의 원로와 대가들의 작품 오지호의 ‘항구’, 한기석 ‘달과 고향', 최승훈 ‘오월’, 진양욱 ‘마이산’, 구자승 ‘페치카위의 정물’, 김종휘 ‘향리’, 이원좌 ‘산성계곡도’, 정비파 ‘황소’, 최영림 ‘전원’, 이한우 ‘정물’ 등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지역작가로는 박용실, 이태수, 이경수, 이길성, 우홍준, 정민영, 박광웅, 허필호씨 등으로 한국화와 서양화, 문인화, 조각, 디자인, 서예, 공예작품 등이 함께 펼쳐져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