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8일 선거법 위반혐의로 사천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주의조치를 받았던 김수영 사천시장이 지난해 12월 사회단체 활동비 지원으로 또다시 선관위의 선거법 위반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나 무혐의로 종결됐다.
경남도선관위는 김 시장이 지난해 12월 22일 사천지역 모 사회단체에 교통질서 캠페인 활동 지원금 명목으로 410만원을 지급했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에 착수, 해당 단체회장과 사천시 교통관리과, 의회사무국을 대상으로 집중조사를 벌인결과 특별한 혐의를 찾지못하고 무혐의로 처리됐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지역 사회단체에 지급한 지원금은 추경예산 편성으로 적법한 절차를 통한 공식적인 집행으로 확인됐다”며 “선거를 겨냥한 선심행정으로 볼 수 없어 무혐의 종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