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과 맛! 우리네 흥이 있는 벚꽃의 향연!
눈앞에 펼쳐지는 사천만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선진리성에서 펼쳐지는 2002벚꽃축제가 4월4일부터 7일까지 4일동안 열린다.
사천시가 주최하는 제6회 선진리성 벚꽃축제는 볼거리·쉴거리, 그리고 푸짐한 먹거리가 마련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선진리성은 1592년(선조25년) 5월 29일 이순신 장군이 처음으로 거북선을 앞세워 사천만에서 왜선 12척을 격파한 「사천해전」이 있었던 곳이며 4월이면 선진리성 진입로와 성내에는 활짝 핀 벚꽃으로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으며, 성앞 푸른바다를 끼고 즐비하게 늘어선 횟집에서 싱싱한 생선회와 백합죽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행사일정을 보면 첫날인 4일에는 공원입구부터 국도까지 상록마라톤대회가 열리고 둘째날인 5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식전행사인 라이브공연, 성공적인 축제와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길놀이 행사, 품바공연이 열리며 오후 1시에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어 연예인 축하공연 및 벚꽃가수왕 선발대회가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6일에는 백일장, 사생대회, 즉석노래자랑, 무형문화재발표공연, 공명선거 마당놀이가 열린다.
마지막날인 7일에는 전통농악공연인 사물놀이, 택견시범, 품바공연 등 이벤트 공연이, 석화·바지락까기대회, 즉석노래자랑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편 행사기간동안 부대행사로 등축제, 관광사진 전시회, 페이스 페인팅, 특산물 판매 및 향토 음식점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