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및 중증장애인에 대한 할인제도 시행

한국전력 사천지점(지점장 김영철)에 의하면 현행 전기요금 단가 조정을 통하여 평균 1.5%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3월 1일부터 적용되는 이번 전기요금 조정은 주로 가정에 사용하는 주택용이 2.8%, 영업용과 사무실 등에 사용하는 일반용은 3.5%, 교육용은 3.0%를 내리게 된다. 그리고 8.0%를 인상하는 심야전력 요금은 충분한 홍보기간을 거쳐 6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주택용 전력요금의 누진체계는 7단계에서 6단계로 축소되며, 주택용에 사용하는 전기요금에 한하여 저소득층과 중증 장애인 고객에 대해서 할인제도를 시행 한다.
저소득층 할인요금제도는 조정된 전기요금표에 따라 계산한 금액에 대하여 월 70kWh 이하 사용고객은 35%를, 71kWh 에서 100kWh 까지 사용하는 고객은 15%를 할인한 금액을 청구하도록 함으로써 전기요금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그리고 장애인 할인요금제도는 매월 사용한 전기요금에 대하여 20% 감면하여 청구하는 제도로 적용대상 고객은 세대구성원 중에서 지체, 청각, 언어장애 2급 이상, 기타장애 3급 이상, 지체장애 중에서 상지장애는 3급 이상도 해당된다. 한 세대에 장애인이 2인 이상일 경우에도 할인율은 동일하며, 신청방법은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거나 동사무소에서 대행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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