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정상 시상식과 함께


바르게살기운동『경남회원대회』가 12월 10일 오후 2시 도청 도민홀에서 김태호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기관단체장과 바르게살기운동경상남도협의회(회장 최효석) 회원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가정상 시상식』과 함께 열렸다.
이번 회원대회는 금년 한해 동안 경남의 바르게살기운동 추진성과를 뒤돌아보고, 밝고 건강한 아름다운 사회분위기 조성으로 뉴-경남 건설에 앞장서 나가기 위한 3만여 바르게살기 회원들의 각오와 결의를 굳게 다지는 뜻 깊은 대회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밝고 건전한 사회건설과 사회봉사활동에 헌신적으로 앞장서 온 바르게살기운동창원시협의회 김철곤 회장이 국민훈장목련장을 수상하고, 박철구 양산시 협의회장이 대통령표창을 받는 한편, 이금순 함양군협의회 부회장이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또한, 바르게살기운동경상남도협의회 이무련 부회장을 비롯한 18명이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하여 통영시중앙동위원회 박용대씨 등 65명의 유공회원들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회원대회와 함께 경남신문사(대표이사 김상수)와 공동 주관으로 열린 제5회 아름다운가정상 시상식에서는 불의의 사고로 절망의 언덕으로 떨어졌다가 가족들간의 애틋한 사랑과 인내로 가정을 살려내고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이웃사랑과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마산시 구암2동 98-71번지 곽정웅(61세)씨 가정이 150만원의 상금과 함께 아름다운가정상 대상을 수상했다.
본상(상금 100만원)4개 부문 가운데 아름다운가정상 화목상에는 4대 여덟식구가 한 가정에 살면서 노부모에 대한 효심이 극진한 진주시 집현면 봉강리 827번지 김동인(63세)씨 가정이 선정되었고, 고난극복상에는 일찍 남편과 사별하고 혼자서 다섯 자녀를 훌륭하게 키운 고성군 영현면 영부리 940번지 한덕남(69세)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아름다운가정상 사회봉사상에는 함양군 서상면 금당리 123-5번지 유대환(54세)씨 가정이, 효경모범상에는 하동군 양보면 우복리 412번지 이병국(46세)씨 가정이 각각 수상했으며, 이 밖에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 758번지 김창수(60세)씨 가정을 비롯한 여덟가정이 장려상을 받았다.
한편, 김태호 도지사는 대회 치사를 통해, 우리 도민들이 어려움을 당하는 상황이면 언제 어디든지 달려가서 도와 주고 함께 땀을 흘려 주신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바르게살기운동이 중심이 되어 우리사회를 봉사와 사랑이 넘치는 선진사회로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