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지역교육청 및 학교평가 결과 우수 지역교육청과 고등학교에 대하여 인센티브 차원에서 자구노력비 3억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한 자구노력비는 창원교육청을 비롯한 8개 교육청에 1억5000만원과 남해해성고를 비롯한 15개 학교에 1억 5000만원이다. 자구노력비는 평가 결과 드러난 문제점 개선 및 기타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사업에 집중 사용된다.
지역교육청 및 학교평가는 교육청 및 단위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돼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자구노력비 지원을 계기로 기관 및 학교운영에 대한 계획, 평가, 환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창의적이고 다양한 형태의 교육활동이 전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자구노력비 지원대상 기관은 창원교육청을 비롯해 마산, 진주, 양산, 창녕, 남해, 함양, 거창교육청이다.
일선 고등학교는 남해 해성고를 비롯해 신등고, 마산여고, 마산제일고, 창원대산고, 진해여고, 남해제일고, 창원중앙여고, 삼천포공고, 김해한일여고, 효암고, 김해건설공고, 함안고, 경남천광학교, 경남혜림학교 등 15개 학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