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삼천포항, 축제로 개발하자 』

사천지역에서 축제로 개발 가능한 소재로 해산물과 삼천포항이 꼽혔다.
이는 사천시와 와룡문화제추진위가 지난 27일 삼천포 문화예술회관에서 와룡문화제의 향후 추진방향 모색을 위해 가진 세미나에서 사천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한 ‘사천와룡문화제 진단 및 평가라는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대전 배재대학교 이벤트연구소가 용역을 받아 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축제 가능 소재와 경쟁력 있는 관광소재, 사천지역 대표 소재 등 3가지 항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축제개발 가능 소재’로 해산물이 23.9%로 가장 높았고, 삼천포항 17.9%, 비토섬 16.4%, 마도 갈방아 14.5%, 가산오광대 14.0%, 12차농악 13.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쟁력 있는 관광소재’는 삼천포항이 31.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해산물 26.1%, 마도 갈방아 13.7%, 비토섬 10.4% 12차 농악, 가산오광대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사천지역을 대표하는 소재’로 해산물이 31.7%로 가장 높았고, 12차 농악 22.2%, 삼천포항 20.8%, 마도 갈방아 7.2%, 비토섬 5.9% 등으로 나타났다.
배재대 이벤트 연구소 유효상 연구원은 “사천지역 대표소재인 해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축제개발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고, 일관되는 해산물 판매나 공연 형태의 축제 형식에서 벗어난 축제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해산물과는 별도로 지역의 전통문화인 12차 농악을 소재로 한 축제 개발과 구성이 적극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덧붙여 “침체된 와룡문화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른 지역에 비교해 매우 적은 예산을 증액하고, 사무국 등 기구 상설화, 조직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05년 10월 06일 10시 22분 /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