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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성초, 수학교과를 놀이 활동으로 척척 』
사천시 정동면 고읍리 하면, 작은 시골 마을의 꼬마 학교로 떠오르나 사실은 아파트 주변에 둘러싸인 해 뜨는 동쪽의 성(東城)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전교생 1341명의 매머드급 동성초등학교(교장 박찬옥)다. 지난 10월 27일 이 학교에서는 “기본과정의 반복지도를 통한 학력책임지도제 운영”이라는 주제로 경상남도사천교육청 지정 시범학교 운영 보고회를 가졌다.
주제는 오늘날 모두가 싫어하는 수학교과 수업시간을 형식 위주의 수식 계산 중심에서 재미있는 놀이 활동 중심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놀이프로그램을 통한 활동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수학적 개념이 형성되고 원리들을 발견할 수 있기에 그 시간에 배워야 할 아주 기본적인 학습요소를 대부분의 학생들이 완전히 익히는 완전학습이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주제의 핵심이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필수적인 기본학습 요소를 성취하지 못하는 학습부진 학생의 발생이 최소화되었고, 학습결손으로 발생되어도 또 다른 놀이를 반복하여 실천해보게 함으로써 학습부진부분들이 최소화로 구제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수학교과에 대한 동성초등학교 학생들의 생각들은 많이 바뀌었고, 학습부진학생들의 숫자가 현저히 줄어들어 기본학력에 대한 자신감들이 높아가고 있어 학력책임지도제가 정착되어 가고 있었다.
교사들은 놀이 프로그램에 따른 자료를 함께 만들며 학습지도에 대한 정보들을 공유 및 교환할 수 있어 보다 높은 학습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
동성초등학교는 교사나 학생들은 수학시간을 재미있는 놀이시간으로 알고 적극적으로 즐겁게 참여하며 학업수행능력을 높여 나가고 있었다. 2005년 11월 03일 10시 04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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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