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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포서울병원, MD-CT 본격 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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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서울병원(병원장 의학박사 오원혁)은 지난 21일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스파이럴CT(나선형CT)를 MD-CT(다중주사방식CT)로 교체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금번 도입된 MD-CT는 독일 지멘스社의 SOMATOM Emotion 6 장비로서 기존 스파이럴의 1개 검출기로 얻던 영상에 비해 6개의 다중검출기를 통해 고속 고화질의 영상이 검출가능하고 넓은 검사영역에서도 0.8초에 6장의 0.5밀리 단위로 얇은 단층영상을 확보할 수 있어 판독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탁월하게 높인 장비이다.
또한 방사선 피폭도도 검사부위의 두께에 따라 자동 조절되어 피폭량을 최소화하는 장점 외에 정밀하게 촬영된 데이터인 영상정보를 고성능영상처리장치를 통해 3D입체화면으로 재구성할 수 있어 실시간으로 정확한 환부의 범위와 질병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고성능 컴퓨터 단층 촬영 장비이다.
최근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발견 조기치료의 기조가 국가적인 정책으로 자리 잡아 가는 시점에 있어 금번 도입된 MD-CT는 광범위한 조직에 대해 0.5밀리 단위의 병변을 확보할 수 있어 조기암 발견과 골다공증검사 복부및 장기의 지방 축적도를 영상으로 확인 가능한 비만도 측정 등은 물론 근골격계에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 환자에게 있어서는 유일한 영상 진단장비로 평가받고 있고 혈관조영촬영을 통한 뇌혈관질환 및 신체 여러 혈관질환의 진단영역에 이르기까지 활용도가 증가되고 있다.
이날 이승연 행정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해안의 거점병원으로의 책임과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써 각종 환자에 대한 대응에 있어 CT의 활용성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멀쩡한 CT를 교체한 근본의 계기는 응급의 대응능력강화와 건강검진에서의 조기발견률을 높이는 필수장비로서의 질을 높여 타 지역까지 가는 번거로움과 불편을 막는데 있다.”라고 밝히고 “환자에 대한 책임이 곧 지역의료기관의 가장 큰 사명이자 존립의 근거임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첨단 의료장비투자를 통해 책임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삼천포서울병원은 2008년 최신장비 도입계획에 따라 2007년도 노인전문병동 증축에 이어 올림푸스社의 치료내시경 추가도입 및 인공신장센터의 확장을 통해 FMC社의 고효율투석장비인 HDF투석기를 10대 증설하는 등 10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조기구축을 완료했다.
삼천포서울병원은, 나현재 최형주의 여성가요대학 그리고 토요극장 등을 통한 다목적홀을 병원 신관 6층에 신설하여 지역민에게 개방하고 있어 의료뿐만 아니라 문화적 영역에서도 활발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 시민들로부터 좋은 의료기관의 이미지를 심고 있다. 2008년 03월 27일 11시 30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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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