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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소영 작가 제4집 “바다에 누운 달” 출간 』
재경 곤양 향우회 빈소영 작가가 시집 “바다에 누운 달” 네째 시집을 냈다.
빈작가는 시작노트에 20대의 젊음과 지금의 나와 바꾸겠냐면 안바꾼단다. 청춘과 안바꾸겠다는 말이다. 왜 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모를 일이다.
그러면서 ‘아무도 모르게 시로써 나를 대변하고 시로써 나를 풀고 살지 않았다면 시인의 삶을 못다 했다면 이 중년의 안정됨이 없었을 지도...’ 라고 썼다.
풍요로웠다. 그리고 원만하고 가슴 넓음과 같이 항상 얼굴엔 웃음이 감돈다. 어려운 일임에도 그랬다. 전화에도 껄껄 웃는것이 여걸에 못지 않다.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아낌없이 주고싶은 마음이 용솟음 친다. 그래서 아마 20대의 젊음과 그리고 청춘을 지금의 나와 안바꾸겠다고 했나보다. 넉넉하다는 풍만하다는 얘기도 되겠다.
1.시편(17편) 2.생각편(18편) 3.꿈편(18편) 4.바람난 세월편(17편)으로 113쪽의 시집 네째를 냈다.
빈작가는 중등부 교사를 역임하고 현재 국제펜클럽 한국 본부 회원, 청하문학 편집간사, 서울 시단 회원으로 있으면서 시집 이브의 거울, 너의 무등을 넘어 별이 되다, 내 영혼의 산수화 등 3집에 이어 이번 “바다에 누운 달”로 제4시집을 냈다. 제4집에 부치는 작가의 말에서 “산다는 것은 / 끝없는 / 물음이며 / 느낌이다 / 이것이 시(詩)다”라고 썼다.
빈소영 작가의 출판을 축하하고 항상 왕성한 시작 활동을 비는 마음 간절할 뿐이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8년 09월 04일 11시 19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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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