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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사초등학교 댄스스포츠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
조그마한 시골학교인 완사 초등학교가 댄스스포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월25일 진주교육대학교에서 주최한 제 9회 경남 어린이 학예술 대회와 제 2회 KDU회장배 전국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에서 사천완사초등학교(교장 박두립)가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완사초등학교는 방과 후 교육활동으로 댄스스포츠교실(지도교사 최미연)을 올해 처음으로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전교생 80명밖에 안 되는 농어촌학교에서 처음 댄스스포츠를 접하는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열심히 하여 이와 같이 훌륭한 성과를 나타낸 것은 놀라운 일이다.
학생들이 스스로 춤추며 주말, 휴일, 방학중에도 쉬지 않고 열심히 연습하여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학교의 방과 후 교육활동에 대한 열의와 학생들의 높은 열정이 한데 어우러졌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이유진(6학년) 어린이는 “숨이 턱밑까지 찰 정도로 힘들었지만, 음악에 내 몸을 맡기고 춤을 추면 내 온 몸의 감각이 살아나는 것 같아서 좋아요.”라며 댄스스포츠를 배우게 된 것이 일상생활에서 새로운 즐거움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10월 28일 곤명면의 ‘밝은 땅 다솔축제’에도 초청되어 댄스스포츠 실력을 뽐내었다. 음악과 춤 속에서 밝은 심성으로 자라는 아이들의 모습에 미래를 향한 꿈이 보이는 것 같다.
2008년 11월 06일 11시 46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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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