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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칭 “사남초등학교” 설립 눈 앞에 부지매입 완료, BTL 방식으로 내년 개교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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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된 사천시 사남면 일원이 이미 입주한 기업들로 포화상태에 이른 가운데 지속적인 공동주택 건설과 인구유입등 도시형태 팽창이 가속화 되면서 삼성초등학교가 과밀 학급으로 될 것이란 우려가 대두되어 늘어나는 학령인구의 수용을 할 수 있는 초등학교 신설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사남면 월성지역에 내년 개교예정으로 신설학교 설립을 추진중에 있다.
지난 25일 사천 교육청에 따르면 사천시 사남면 월성리 491번지 일원 1만5,630㎡ 부지에 신설학교 규모 25(1)학급 8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가칭사남초등학교(사진 : 가칭 사남초등학교 신설 후보지)를 BTL 방식으로 신설키로 하고 경남도 교육청에서 부지매입비 46억 959만원을 들여 지난 4월 부지매입을 마치고 협상대상업체로 선정된 (주)푸른경남{(주)서희건설(주관사), (주)중앙건설 등 4개 업체}과 경남도 교육청이 막바지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 사천교육청이 가칭 사남초등학교를 신설키로 한 것은 지금 이 지역의 학생들을 수용하고 있는 삼성초등학교의 관할 학구에 대규모 공동 주택이 시공중에 있을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주택건설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아 미군에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면 삼성초등학교 해당 학구의 학령인구 수가 급증, 수용한계를 초과해 과밀학급 발생이 불을 보듯 뻔해 지난 2007년에 신설학교 설립 추진을 해 왔다.
삼성초등학교는 지금 27학급 814명의 적정 인원을 유지하고 있으나 내년 3월 준공예정인 ‘리가’ 한업체만 분양에 들어가도 필연적으로 과밀학급이 발생할 수 밖에 없음을 예지한 사천교육청은 삼성초등학교의 과밀학급 발생을 사전에 막기위해 지난 2007년 8월에 오는 2010년 3월 개교 예정으로 가칭 사남초등학교 신설을 서두르게 된 것이다.
그러나 최근 경기침체의 여파와 기업여건 등의 악화로 학구내 건축예정이던 D사가 착공을 미루는 것과, 처음 2010년 3월경에 준공예정이었던 ‘리가’의 준공지연 그리고 최종단계인 주관 건설업체와 경남도교육청과의 협약체결 지연으로 사천교육청도 같은 해 3월 개교예정을 9월로 연기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사천교육청 관계자는 급속한 도시팽창의 여파로 기존 삼성초등학교에 과밀학급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 되어 가칭 사남초등학교 신설을 추진했다며 과밀 학급 방지를 위해 올 상반기에는 착공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천교육청이 파악한 학구내 입주현황은 내년 3월쯤에 입주예정인 ‘리가’ 902세대를 비롯 ‘대동다숲’ 등 모두 3,126세대에 1,000여명에 가까운 학령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 보고 있으며 신설 학교명은 광범위한 공모로 경남도교육청의 최종심의를 거쳐 확정하고 신설학교로서의 완벽한 면모를 갖추게 되면 구 사남초등학교의 이름은 영원히 사천교육의 역사속에 한페이지를 장식하게 될 뿐이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9년 05월 28일 10시 25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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