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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은 김진환 선생, 장편소설 “니나 다 해무라” 출판기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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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지역문단을 지켜온 호은 김진환(69세) 선생이 장편소설 제2집인 “니나 다 해무라”를 펴내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지난 14일 오후5시 삼천포해상관광호텔 구룡대에서는 저자의 친인척, 문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깊은 마음의 축하와 성대한 출판기념회가 되어 장내를 뜨겁게 달구었다.
먼저 표승흠 경남 소설가 회장의 개회사에서 “니나 다 해무라”를 읽으면 소설적 재미를 한껏 즐기면서 새로운 사업의 틀을 배우게 되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되라라 믿는다”라고 했다.
또 (주)NRC 조창식 대표이사는 추천사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터전이며 살아가야 할 현장의 생생한 어우러짐을 통해 이 소설이 주는 흔치 않은 감동을 더불어 나눌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고 C-CO그룹 백종균 창설자는 “극렬히 반대하던 사람들을 사건의 상황과 조건에 따라 연구사례와 국내외 석학들의 저술, 현장뉴스 등을 절묘하게 삽입하여 이해 시킴으로써 사실감이 넘치는 논픽션 스토리를 능가하는 소설이다”고 했으며 이다원 제우스 대 그룹장은 “소설 ‘니나 다 해무라’가 우리 그룹의 한가정 이야기가 제재가 되었다니 영광스럽지만 겸연쩍기도 하다. 전편에 등장하는 인물의 심리묘사나 서술은 실제보다 더욱 실제상황으로 그려놓은 작가의 예리한 상상력에 감탐을 금할 수 가 없다”고 격찬을 아까지 않았다.
작가 호은 김진환 선생은 작가의 말에서 “소설은 현실적 인생을 구성적으로 서술한 창조적 이야기다. 진리의 본질인 보편성이나 타당성은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며, 우리 삶을 이루고 있는 현실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최선의 작품 테마는 동시대 핵심적 사회문제를 껴안고 가야한다고 믿는다”며 “국내 쌀시장의 10배가 넘는 규모의 이동통신 유통시장은 지금 경쟁을 넘어 과히 전쟁이라 할 만큼 치열하다. 너와 나는 구경꾼이 아니라, 우리들 핸드폰 사용요금이 볼모로 잡혀 있는 것이다”라고 개탄하면서 “유통 규모 24조원의 35%가 중간 이윤으로 유통업 종사자에게 돌아가도록 운영되어야 하는데 소모적인 경쟁으로 경과 비용이 엉뚱한데로 흘러가고 잡다한 이유로 건전한 네트워크 마케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마저도 안타깝게 빼앗기고 있었다”고 표출하고 있어 흥미와 호기심을 잔뜩 안겨주고 있다.
한편 이 장편소설은 벌리동 소재 서점 징검다리와 해림문고에서 진열해 놓고 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9년 11월 19일 11시 32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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