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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현면 여성 의용소방대 어르신들께 봉사활동 펼쳐 』
“형님 어서오이소”, “동숭(동생) 일찍 왔네...” 봉사활동이 펼쳐지던 지난달 27일 마을회관에 모인 할머니들이 주고 받는 인사말이다. 아기자기 모여 사는 동네의 정감어린 인사, 돌담길을 지나며 담넘어 이웃을 부르며 주고 받는 순수한 인사말이다. 감로수 같은 정이 넘쳐 흐른다.
용현면 여성 의용소방대(대장 김승숙)가 해마다 해 왔던 어르신 봉사활동을 올해도 어김없이 가졌다.
이날 20여명의 의용소방대원은 오전11시부터 용현면 신송마을 회관에서 어르신 30여명에게 떡, 딸기, 음료수 등 다과를 베풀고 위로 했다. 어깨도 주물러 드리고 말벗도 되어 주었다.
오후에는 백발인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머리 염색 봉사도 했다.
또 회관을 중심으로 방과 마루, 창문, 화장실 등 어르신들이 힘든 일을 모두 해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마음을 편안히 해 주어 인생계급장인 주름살 속에 한희 웃는 얼굴이 한층 인생 역정을 읽어 보게 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0년 04월 01일 9시 49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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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