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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원 박영배 시인 제12회 문학세계 문학상 공모 당선

  우리 지역 박영배(68세, 벌용동) 시인이 “월간 문학세계”가 주최한 2015년도 제 12회 문학세계 문학상에 “옷을 갈아입으며” 가 당선되어 화제다.
박영배 시인은 육군 장교 출신으로 사천시에서 예비군 지휘관으로 근무하다 정년퇴직하고 올해 10여년 째 와룡산 자락을 오르내리며 자그마한 농사일과 문학 공부를 함께 병행하는 소박한 시인으로써 지난 10월에 4번 째 시집을 출간하여 지역 문인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는데 이번에 또 다시 “월간 문학세계”에서 주최한 “문학세계 문학 공모“에 응모하여 당선 된 것이다.
“월간 문학세계“는 매년 1회 문학세계 문학상을 공모하여 전국의 우수한 문인들을 배출한 종합 문학 잡지사로서 올해 제 12회 문학세계 문학상 공모를 개최하여 시와 수필 그리고 소설 등 전국의 유능한 문인들을 선발하였다.
한편 박영배 시인은 전 사천 문인협회장을 역임 한 바 있으며 현재는 박재삼 문학 선양회 회장으로 문단을 이끌어가고 있고 시상식은 7월 4일(토) 서울 성동구청 종합 회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옷을 갈아입으며

아내가 다려준
옷을 입는다

울퉁불퉁한 손가락과
퇴행성 무릎관절로
요리조리 재봉선을 잡고
칼날을 세우고
고속도로처럼 쭉 뻗은
바짓가랑이를 뽑느라
혼자 끙끙대던,

눈도 침침한 아내가
출근길 내 인격과 말과
행동을
함께 다려준 아침이다

2015년 06월 25일 10시 38분 /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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