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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사천 항공MRO사업의 명운
요즘 연일 언론 매체를 통하여 인천공항에서 항공MRO사업 추진을 위하여 인천 국제 공항공사법 일부개정 법률안 발의를 두고 사천시민들은 앞으로 향방을 걱정하면서 분통을 터뜨리고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한국농어촌공사 통·폐합 강력 반대한다” 일방적 지방조직 통합은 농민 무시 행위

  한국농어촌공사가 기존 사천지사를 폐지하고 7월부터 하동·남해지사 산하 사천지부(출장소)로 만드는 지방조직개편안이 알려지자 사천지역 농민단체와 농업인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사 통폐합 저지 사천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강금용)는 지난19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 수렴도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사천지사 통폐합 계획을 백지화”하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기식의 조직개편은 농민전체를 무시하는 처사로 지사 통합을 원칙적으로 반대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사천지역 농어민과 농어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이들은 “한국농어촌공사가 내세우는 지방조직 효율화는 빛좋은 개살구다. 1년 예산이 수조원인 농어촌공사가 기껏 59억원 아끼려고 지방조직 효율화 운운한다는 것은 소가 웃을 일”이라며 “사천지사처럼 힘없는 지사들만 희생양이 되었음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농어촌공사는 전국 93개 지사중 52개를 효율화 대상 후보로 올렸고, 경남에선 7개 지사가 포함됐다. 이에 경남지역 본부는 이들 중 사천지사, 의령지사, 울산지사를 통폐합 대상에 올렸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의령과 울산은 슬며시 빠져 버리고 사천만 남았다”며 “의령과 울산이 빠진 정당한 사유와 사천지사 통폐합 결정의 근거자료를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농어촌공사가 통합 근거로 제시한 경영지표를 보면 사천은 의령보다 적자가 휠씬 적다. 관리면적도 넓다. 가득 수익도 많다. 굳이 부족한 점이라면 시설물 숫자인데, 이때문에 사천지사가 통폐합 대상이 됐다면 이는 상식을 벗어난 선택”이라며 사천지사 통폐합 결정을 둘러싼 공개 토론의 장을 마련하라”고도 주장했다.
사천시민대책위 강금용 위원장은 “농어촌공사는 사천지사 통폐합 결정에 문제의식을 못 느끼는 모양이다. 사천지사가 통폐합 대상이 된 근거자료 제출 요구에도 묵묵부답이다”고 밝혔다.
또 “농어촌공사가 근거자료를 내 놓고 그 자료에 거짓이 없고 타당하다면 사천지사의 지방조직 효율화 대상 포함을 사실로 받아 들이겠다”고도 말했다.
한편 사천시 등에 따르면 농어촌공사는 일선 조직의 영업손익 적자폭 확대에 따른 대응방안 모색과 지속가능한 경영체계확립을 목적으로 7월1일부터 전국 93개 지사중 12개지사를 통폐합한다.
이에 따라 송도근 사천시장은 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사를 계속 존치하여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는 사천시의 입장을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 전달하였고 사천시의회도 지난 20일 제19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사의 하동·남해지사 흡수 통합 반대 결의안”을 12명 시의원 전원일치로 채택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에게 전달했다.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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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5월 26일 10시 21분 / 농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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