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지방해양수산청 사천수산기술관리소(소장 차정균)는 사천시연안통발협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부 주요 수산시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율관리어업설명회를 12일 오전 10시에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해양수산부의 수산정책 발전방향, 주요 정책 추진사항, 자율관리어업 강의 및 질문·토론식으로 진행됐으며, 사천시연안통발협회는 자율관리어업의 필요성을 충분히 공감, 총회를 통해 자율관리어업에 적극 참여키로 의견을 모으고 불법어업근절, 연안수산자원 보호와 자원증강을 위해 앞장서기로 하는 한편 자율관리위원회 대표를 구성해 자율관리어업 시범사업 운영규칙과 자율관리규약 및 잡을 수 없는 어류 크기, 체포금지기간준수 등의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해양수산부의 자율관리어업 시범사업을 실시 운영하고 있는 곳은 사천시 저도 자율관리공동체를 비롯 마을어업 31개소, 양식어업 14개소, 어선어업 7개소 기타 5개소 등 전국에 57개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