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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경남 천단산업단지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환경영향 저감방안에 대한 요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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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환경운동연합은 7월 25일 오후 2시 사천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부경남첨단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환경영향 저감방안 강구용역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서부경남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환경영향 저감방안
강구용역에 대한
환경운동연합의 입장
논란이 되어 온 서부경남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사업계획 변경과 환경피해 저감 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이 실시된다.
지난 7월 15일 경상남도개발공사는 ‘서부경남 첨단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 사업 계획 변경에 따른 환경영향 저감방안 강구요역’의 입찰을 실시하였다.
사천환경운동연합은 그 동안 서부경남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의 환경생태적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 사업의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전면재검토를 요구하여 왔다. 경상남도개발공사가 이러한 문제제기를 수용하여 사업계획 변경과 환경피해 저감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을 대단히 전향적인 조치로 평가한다. 그리고 한계적이나마 이러한 성과를 가져올 수 있었던 것은 갯벌매립반대 사천만 살리기 운동에 열렬한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사천시민들이 있었기 때문임을 분명히 밝혀둔다.
그러나 우리는 이번 용역이 사업계획 자체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아니라 부분적인 사업계획 변경을 전제로 한 것임에 실망을 금할 수 없으며, 지금이라도 용역의 내용을 변경하여 사업계획의 전면적 재검토 용역을 실시할 것을 촉구한다.
더불어, 경상남도개발공사와 사천시가 대규모 갯벌매립의 문제점을 인정하여 환경영향 저감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용역을 실시키로 한 만큼, 당연히 갯벌매립공사의 실시여부는 이 용역의 결과를 검토한 이후에 결정해야 할 것이다.
사천환경운동연합은 이 용역이 단순히 땜질식 처방이 아니라 전면적인 재검토로 이루어지며, 용역의 결과를 따져 본 이후에 공사 계속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을 경상남도개발공사와 사천시가 받아들이고, 충분히 객관적이고 공정한 구조를 마련한다면 서부경남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문제의 합리적 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제공할 것이며, 그러한 과정을 거쳐서 도출된 결과만을 수용할 수 있음을 밝힌다.
2002년 7월 25일
사천환경운동연합 2002년 07월 29일 10시 52분 / 환경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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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