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0일~29일(20일간) 제72회 사천 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김기석(사남면) 의원, 이삼수(동서동) 의원, 최연조(정동면) 의원 시정질의


김기석(사남면) 의원:우리 시 공무원의 수가 인근지역에 비해 많은 데도 불구하고 행정서비스는 낮다고 판단되는데 이에 대한 개선점은 무엇이고 소외받고 있는 기술직과 읍면동 공무원에 대한 적정한 인사대책은 무엇인가?.
A:이종성부시장: 지난 95년 도농통합에 따라 시정이 방만하게 운영되어온 것은 사실이나 그간 구조조정을 그치면서 기구와 인력을 감축해 현재 통합 당시의 28%가 줄어든 실정이다.
이 과정에서 적극성과 창의력이 저하되는 문제점이 있었지만 조직체계를 재정비하고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인사정책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
또한 기술직 등의 홀대에 대해서는 현재 행정직과 차등을 두지않고 평등한 인사를 하고 있으며 행정과 기술인력이 함께 근무할 수 있는 곳은 복수직렬로 다양화 해 나갈 방침이다.

이삼수(동서동) 의원 어촌민속전시관 건립이 무산된 데 대한 대처방안은 무엇이며 항공기능대학 활주로 건설에 대한 사천시의 입장은 무엇인가?.
A:장석기 해양수산과장:국무조정실의 입장에 따라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에 있다고 보아야 할 처지이나 면밀히 분석해 중앙정부의 장기투자계획에 반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A:김주일 지역개발국장: 활주로는 항공기능대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시설로 활주로가 건설될 경우 없는 것 보단 못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적인 차원에서 추진을 해야 하며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도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주민들이 주장하는 고도제한과 소음피해 등 우려되는 부분들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기본용역을 바탕으로 주민들과 함께 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최연조(정동면) 의원단감 수출증대를 위한 우리시의 대책과 품질관리에 가장 큰 도움이 되고 있으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밀식과원의 간벌대책은 무엇인가?
A:정중상농업기술센터소장: 고품질 과일의 생산을 통해 수출증대를 꾀할 수 있도록 영농교육과 병해충방재 등 모든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초기 수출물량 확보를 위해 중생종 단감 고접갱신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밀식과원 간벌대책으로는 우리 시의 재정으로 볼 때 독자적인 간벌사업을 추진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나 경남도에 적극적인 건의를 통해 자체사업으로 시행하겠다.


<정리 :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