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국태민안을 위한 영산재 및 산사음악회 』

오는 4월 4일 운흥사 큰마당에서

오는 4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흥사 큰마당에서는 영산재가 치뤄진다.
영산재는 영축산에서 부처님이 그 제자들을 가르쳤던 설법모습인 영살회상을 상징화한 의식으로 설법장에 모인 모든 중생의 활희심을 일으키어 법열에 충만된 분위기를 오늘에 재현한다는 구성내용을 말한다.
운흥사에서 치뤄지는 영산재는 임란때 국난극보을 위해 왜적과 싸우다 숨진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해 숙종때부터 국가적 관심속에서 지금까지 면면히 이어내려 오고 있으며 영산재에 사용하는 쾌불은 영조 6년(1730)에 의겸스님과 그 문화생들에 의해 그려졌으며 보물 제1317호로 지정되어 매년 음력 3월 3일에 봉행되는 호국선열과 국태민안을 위한 영산재 때 괘불대에 모셔져 대법회의 웅장함을 돋보이게 한다.
아울러 273년째 맞이하는 영산재를 즈음하여 모든 생명들이 큰 화해와 하나됨을 위해서 상생을 향한 산사음악회가 열린다.
천년문화의 숨결이 묻어있는 산사에서 아름답게 울려퍼지는 화음과 선율을 온몸으로 느끼며 함께 사는 세상에 참여하는 참된 자기실현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3년 03월 27일 11시 17분 / 문화